반응형

행정기구/조선 30

사육신

사육신조선6대 단종(1441~1457, 재위1452~1455)의 복위를 도모하려다 발각되어 단종에 대한 충절을 다하다가 거열형을 당한 6명의 신하.  배경조선 초기 1456년(세조1년), 삼촌인 세조에 의해 1455년 폐위되어 상왕이 된 단종(1441~1457, 재위1452~1455)을 복위하려고 주도적으로 움직였던 6명의 신하(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들을 말한다. 이들중 대부분은 집현전 출신의 문신들이였는데, 세조(1417~1468, 재위1455~1468)를 제거하고 상왕이 된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자 연회에 참석하려는 세조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는데, 이 모의가 발각되어 붙잡혀 심문을 당한 박팽년(1417~1456)으로부터 증거가 드러나게 된다. 우찬성 정창손(1..

행정기구/조선 2025.02.08

사간원

사간원(1402~1894)   배경언론 삼사(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중 하나로서, 사헌부와 더불어 사간원의 간원들도 대간이라 칭했다. 조선이 건국된 해에 고려시대 문하부 낭사제도를 계승하여 명목을 이어갔다가 1401년(태종1년) 문하부가 혁파되고 의정부가 설치됨에 따라 독립된 기관 사간원으로서 재탄생하게 되고 세조때와 성종때 변동을 거쳐 1485년(성종16년) 경국대전으로 직제화됨에 따라 이어져오다가 1894년(고종30년) 갑오개혁으로 관제가 개혁되어 변동이 있기까지 이어진다. 사간원은 국왕, 신하들의 하루 일과와 간쟁, 논박등을 기록하고 사헌부와 더불어 언론의 기능을 수행한 기관으로서 현재의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언론사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역사사간원의 전신은 고려시대 중서문하성의 낭사(9..

행정기구/조선 2025.02.06

홍문관

홍문관  배경국왕의 자문기관성격을 띠는 행정기관. 세조(1417~1468, 재위1455~1468)가 왕위에 오르고 1456년(세조1년) 집현전 학자들이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하면서 집현전이 폐지되기에 이른다. 1463년(세조8년)에 홍문관이 설치되지만 집현전의 역할에 미치지 못하고 도서를 보관하는 역할만 맡았기 때문에 그렇게 세조는 자문기관 없이 측근정치를 하였기에 자문에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세조가 1468년 승하하고 예종(1450~1469, 재위1468~1469)을 거쳐 성종(1457~1494, 재위1469~1494)대에 들어서 학술, 자문기능을 맡을 기관의 필요성을 느껴 1478년(성종9년)부터 홍문관의 기능이 대폭 증가하면서 국왕 자문, 경연, 사관등의 기능을 가지며 언론삼사(사헌부, 사간..

행정기구/조선 2025.02.05

사헌부

사헌부  배경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법, 감찰 업무 담당 관청으로 현재의 헌법재판소 & 검찰청 역할. 고려시대 때에는 어사대, 감찰사등으로 명목을 이어오다가 사헌부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때는 고려 공민왕(1330~1374, 재위1351~1374)때이고, 이후 1392년 조선이 건국되면서 고려의 제도를 답습해 사헌부는 고려를 이어 조선에서도 존속 운영된다. 사헌부 양사(사헌부, 사간원)와 삼사(사헌부, 사간원, 홍문관)로 구성되는 기관중 하나. 양사로서는 사간원과 함께 언론의 역할을 하여 양사합사, 대간교장이라고도 했고, 성종(1457~1494, 재위1469~1494)대에는 홍문관까지 합해져 언론삼사라 불렸다. 사헌부는 중앙, 지방의 문무백관에 대한 감찰, 탄핵, 언론등의 역할을 맡은 관청으로서 ..

행정기구/조선 2025.02.03

비융사

비융사, 1500~1504비융사는 조선10대 임금 연산군(1476~1506, 재위1494~1506)4년인 1500년, 철제 전투용품을 생산하기위해 설치된 특별임시관서이다.  배경조선 중기로 넘어갈 시점인 1500년(연산군6년), 갓 영의정에 등극한 훈구파 한치형(1434~1502, 영의정재임1500~1502)이 건의해 창설된 군수품을 제조(철갑옷, 투구등)하는 특별기관인 비융사가 설치되게 된다. 당시 군사들은 가죽으로 만든 갑옷과 투구 거기다 모자라 종이로 만든 갑옷등을 입어 전투에 임하는등 방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에 한치형이 비융사 설치를 건의하여 철제 갑옷과 투구를 제조하여 군사들에게 면포를 내고 구입해 입도록 하게 한다. 그러나, 연산군(1476~1506, 재위1494~1506)과의 갈등과..

행정기구/조선 2025.01.21

경국대전(1485)

경국대전, 1485  배경조선 국조인 태조 이성계(1335~1408, 재위1392~1398)가 고려 왕조(918~1392)를 멸망시키고 성리학을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삼아 통치체제를 안정시키고자 군주들이 통치를 해오는데, 건국 초기에는 어찌저찌 밀어붙이면 통하기라도 했는데 1400년대 중반에 가까이 갈 수록 수성전에 가까운 형태로 국가가 상대적으로 안정화는 되었지만 기반이 부족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했고 백성들은 기득권들 사이에서 우왕좌왕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피해는 오롯이 받게 되면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법령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애민정신으로 백성들을 사랑한 세종대왕(1397~1450, 재위1418~1450)시기 때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해서 이후 세종의 차남인 세조(1417~1468, 재위1455..

행정기구/조선 2024.12.21

암행어사

암행어사(프랑스어 : inspecteur royal secret, 영어 : secret royal inspector)  배경조선시대때 군주의 최측근이자 특명을 받은 암행사신으로서 비밀리에 지방에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한 직급. 지방관들의 부정, 부패 또는 백성들의 고충, 어려움등을 파악하고 이를 빠르게 왕에게 알리는 것을 주된 임무로 하였고 이들은 왕이 비밀리에 임명했던 직급이기에 다른 관직과 달리 비밀리에 임명이 이루어지고 임무또한 비밀이였던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에 최초로 암행어사라고 말이 쓰인 때는 1555년(명종10년)이고 실질적으로는 확실치는 않지만 16세기 초반 중종무렵인것으로 확인된다. 어사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때는 1455년(세조원년)에 세조(1417~1468, 재위1455~1468)가..

행정기구/조선 2024.12.17

의금부

의금부조선시대의 수사기관(1392~1895)이며, 종1품아문으로서 왕명을 받들어 죄인에대한 추국을 관장하던 특별기관이였다. 배경I. 고려시대(918~1392)고려 충렬왕(1236~1308, 재위1274~1298, 1298~1308)대에 원나라 직제의 영향으로 생겨난 관직인 순마소로부터 시작되는 관직으로, 원나라 간섭기가 시작되고 원나라가 고려의 치안을 명목으로 세워서 내정간섭을 하기위한 감시기관이였으며, 당시 원에서 파견한 감독관이였던 다루가치가 그 직책을 맡았다. 이후 1300년대에 중반에 들어오면서 순마소에서 순군만호부로 명칭이 바뀌고, 고려말기 혼란속에서 순군만호부의 권한이 늘어가면서 군사, 수사, 감찰, 정보, 대공역할까지 겸하게 되면서 이인임(1312~1388)과 최영(1316~1388)등이 순..

행정기구/조선 2024.11.08

예문관, 교서관

예문관과 교서관예문관은 조선시대(1392~1910)의 행정기관이자 연구기관이며 예조의 속아문으로 국왕의 말이나 명령을 담은 문서를 작성또는 담당하던 관서이다. 교서관은  책을 만들고, 제사관장, 축하연등을 관장하는 기관으로서 1393년(태조1년)에 만들어진 기관으로 초기이름은 교서감이였다.  I. 예문관 배경I-1. 역사고려시대때 예문춘추관이 1325년(충숙왕12년)에 춘추관과 분리되면서 예문관으로 불리다가, 1356년(공민왕5년) 한림원으로 재개칭(이전에도 한림원으로 썼음), 1362년(공민왕11년)에 예문관으로 바꿨다가 1389년(공양왕 원년)에 춘추관과 다시 합해져 예문춘추관으로 개편되면서 조선건국이후에도 이어졌다. 1392년 조선 건국 이후 1401년(태종1년)에 다시 춘추관과 분리되면서 예문관으..

행정기구/조선 2024.11.07

관찰사

관찰사조선시대(1392~1910)에 각 도의 지방을 관할하던 종2품의 지방장관으로 현재의 도지사와 매우 유사하다. 관찰사는 종2품 외관직으로 임기는 1년(1669년 이후 2년)이였다.  배경I. 고려시대(918~1392)고려시대 안렴사(1276)로부터 비롯된 직책으로 원래는 안찰사였다가 안렴사로 개칭된 것. 고려시대 안렴사는 조선시대 관찰사와는 달리 상주하는 관청없이 지방을 순찰하는 순찰직이라 임기도6개월정도로 짧아 그저 머물러가는 직책정도였다. 거기다가 낮은 품계(4품 이하)로 인해 순찰나가봤자 자기보다 품계가 높은 지방관들앞에선 직무를 수행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1388년(창왕 원년)에 안렴사를 도관찰출척사로 바꾸고, 임기를 기존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시키고, 기존에 4품이하의 낮은품계의 낮은 관..

행정기구/조선 2024.11.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