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화의(The peace of Augsburg or Augsburg Settlement, 1555)경과1555년 9월 25일, 신성로마제국 아우크스부르크 국회에서 신성 로마 황제 카를5세(Charles Quint, 1500~1558, 재위1519~1556)와 제국 내 프로테스탄트 제후들간에 강화가 맺어진다. 표면상으로는 신성로마황제 카를5세가 맺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카를5세의 친동생이자 사실상 황제의 권력을 대변한 신성로마제국 2인자 페르디난트(미래의 페르디난트1세, Ferdinand Ier, 1503~1564, 재위1556~1564)가 주도한 화의이다. 16세기 유럽의 패자인신성 로마황제 카를5세는 개신교를 특히 강경하게 탄압해왔는데 제국 내 프로테스탄트 제후들은 황제가 약속한 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