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귀족 & 관리/조선

홍국영

Mintaka5 2025. 2.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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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영, 1748~1781

 

 

 

 

출생

1748년 조선 한성부에서 아버지 홍낙춘()과 어머니 우봉 이씨 사이에서 1남1녀중 첫째로 태어남. 여동생은 정조(1752~1800, 재위1776~1800)의 후궁이 되는 원빈 홍씨(1766~1779).

 

배경

19세기 조선 세도정치 이전의 세도 정치가. 1772년(영조48년) 정시 문과 병과 11위로 급제하면서 관직에 들어오게 되는데, 영조(1694~1776, 재위1724~1776)를 보좌하는 사관으로 관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영민하고 눈치가빠른 24세의 젊은 홍국영은 영조의 눈에 띄게 되면서 총애를 받고 1774년 동궁(세자)시강원 설서로 임명되면서 당시 세손이였던 이산(미래의 정조)과 가까워진다. 2년뒤 1776년 영조가 승하하고 정조(1752~1800, 재위1776~1800)가 즉위하면서 더욱 측근중 핵심인물이 된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한 즉시 세손시절부터 정조 본인을괴롭혀오던 홍인한(1722~1776), 정후겸(1749~1776)등을 숙청하고 측근 홍국영을 1등공신으로 여겨 당상관에 해당하는 정3품 동부승지, 몇달뒤 승정원 최고직 도승지(현재의 대통령 비서실장)로 승진, 1777년(정조1년) 금위대장에 임명시키는등 홍국영은 정조의 총애를 받는다. 

거기다가 1778년(정조2년) 여동생인 원빈 홍씨(1766~1779)가 정조의 후궁이 되면서 홍국영은 외척세력으로서 세도의 핵심인물이 된다. 그러나 1779년(정조3년) 원빈 홍씨가 13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은퇴의사를 밝히고 물러나지만 1780년 자신에 대한 탄핵상소가시작되면서 강원도로 유배보내지고 1781년 강원도 강릉에서 사망.  

 

초년

1772년 정시 문과 병과 11위로 급제한 후에 가주서()에서 벼슬살이를 시작하는데 눈치빠르고 싹싹한 홍국영을 영조(1694~1776, 재위1724~1776), 1774년(영조48년) 동궁(세자)시강원의 정7품 설서가 되면서 당시 세손(미래의 정조)이였던 정조(1752~1800, 재위1776~1800)와 가까운 사이가 되면서 측근세력이 되었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자신의 오른팔이라고 표현까지 했을까.. 이후 1776년 영조가 승하하고 즉위한 정조는 자신과 홍국영을 괴롭혀오던 홍인한(1722~1776), 정후겸(1749~1776)등을 숙청하고 홍국영을 자신의 즉위를 도운 1등공신으로 여겨 정3품 상계 동부승지에 이어 곧바로 승정원 최고직 도승지에 임명하게 된다. 

 

실세

도승지와 임명되고 훈련대장까지 역임하면서 군권까지 장악하게 되면서 자신보다 위에있던 고품계의 대신들도 정조의 업무를 보좌하고 있던 비서관역할까지 하던 홍국영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여러 핵심요직들을 도맡아 보좌하던 홍국영은 정조의 규장각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임명된 직제학으로서도 규장각일을 도맡게 되니.. 핵심에 핵심요직을 모두 맡은격이라고 할 수 있다(실세중 실세).  

거기다가 1778년(정조2년) 자신의 여동생인 원빈 홍씨(1766~1779)가 정조의 후궁이 되면서 홍국영은 외척세력이 되면서 세도가의 핵심인물까지 오르게되면서 더욱 그 지위가 높아지게 된다. 당시 실세중 실세 홍국영의 후궁이라 온갖 고급 칭호와 프레임들은 모두 원빈 홍씨에게 갔다는게 핵심. 그러나 1년만인 1779년 13세라는 어린나이에 사망해버리면서 충격을 받은 홍국영은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정조또한 이를 윤허한다.

 

몰락

그러나 1779년 은퇴를 하게되면서 정조가 봉조하(전직 고위관리를 예우하기위해 품계에 따라 녹봉을 지급하던 명예직, 국가원로 자문의원)에 제수된 전례가 없는 일에 조정에서 난리가 나버린다. 안그래도 젊은 나이에 실세에 고위직은 다 거쳤던 홍국영을 시기하던 인물들과 홍국영의 전횡을 문제삼았던 대신들이 1780년(정조4년) 홍국영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리기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도 정조는 상소를 올렸던 대신들을 쫓아내버리고 홍국영은 유배보내는 선에서 마무리를 짓게끔 한다. 대신 유배가..유배가 아닌 도성근처에 머무르게끔 하여 계속해서 정조를 문안할 수 있었는데 이에 또 불만을 가진 대신들의 계속된 홍국영에 대한 상소로 인하여 정조도 어쩔 수 없이 강원도 강릉으로 유배보내게 된다.

그렇게 강릉에서 홀로 쓸쓸히 지내던 홍국영은 33세라는 젊은나이에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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