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구/조선

조선 이조

Mintaka5 2025. 2. 15. 15:15
반응형

조선 이조

 

 

배경

조선시대 행정기관인 육조(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중 으뜸으로 문관의 인사, 공훈등을 담당하는 부서였다. 고려 시대땐 선관, 이부로 불리고 원간섭기(1259~1356)땐 전리사로, 이후 여러번 개편을 거치다가 공민왕(1330~1374, 재위1351~1374)땐 이부, 공양왕(1345~1394, 재위1389~1392)때 이조로 개칭되고 1392년 조선이 건국된 이후에도 지속되며 여러 속아문을 가지고 있었으며(충익부, 내시부, 상서원, 종부시, 사옹원, 내수사, 액정서등)이 1485년(성종16년) [경국대전]에 법제화된다. 

이후 1894년(고종30년) 갑오개혁으로 내부로 바뀌면서 사라진다. 

 

 

역할

1392년 조선이 건국되고, 이미 이전 고려 후기 공양왕(1345~1394, 재위1389~1392)때 개칭된 이조가 이어져오고 1405년(태종5년) 육조가 정2품 아문으로 승격되고 문선사, 고훈사, 고공사로 나뉘고 속아문제도가 실시되면서 정책, 서무기관으로 정착되면서 문관의 인사, 공훈등을 담당하여 조선의 통치를 뒷받침한다. 

 

이조 본청 구성

육조(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중 으뜸으로서 정2품 이조판서역시 판서중 으뜸이였다. 이조판서를 거쳐야 3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품계 직위 비고
당상관 정1품    
종1품    
정2품 판서 정원1인, 이조 수장
종2품 참판 정원1인, 이조판서 보좌, 이조의 2인자
정3품 상계 참의 정원1인, 이조판서 보좌
당하관 정3품 하계    
정4품    
종4품    
정5품 정랑 정원3인, 실질 실무자
종5품    
정6품 좌랑 정원3인, 실질 실무자
종6품    

 

 

부서

I. 문선사

이조의 속사 중 하나로 왕실 종친 또는 문신 임명, 급제자 교지 발급, 인사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1405년(태종5년)때 육조의 기능을 강화하고자하는 태종(1367~1422, 재위1400~1418)의 뜻에 따라 육조가 정3품 아문에서 정2품 아문으로 격상됨에 따라 3부서(문선사, 고훈사, 고공사)가 설치되고 속아문규정이 정해지면서 시작된다. 

정5품 정랑 1인과 정6품 좌랑 1인이 문선사의 업무를 관장하였다. 

 

II. 고훈사

왕실 종친, 공신의 작위 관리(봉작)와 추증과 시호를 내리는 일, 명부 직첩 발급과 내명부, 외명부에 속한 여성들에게 고신을 주는등의 업무를 관장하던 부서. 1405년(태종5년)문선사와 역시 이조 소속 부서로 정해진다. 

정4품 정랑 1인과 정5품 좌랑 1인이 고훈사의 업무를 관장하였다.

 

III. 고공사

관리들의 인사고과, 휴가관리, 근무일수 산정등의 전반적 인사행정을 담당하던 기관. 역시 1405년(태종5년)문선사, 고훈사와 함께 이조 소속 부서로 정해진다. 

정4품 정랑 1인과 정5품 좌랑1인이 고공사의 업무를 관장하였다. 

 

 

이조 산하 기관

1405년(태종5년) 이조 3부서(문선사, 고훈사, 고공사)가 지정될 때 역시 산하기관으로 7개의 기관부서가 편성된다. 

  기능 비고
충익부 공신 담당 기관  
내시부 내시 담당 기관 내시관리, 수라 감독, 청소등
상서원 관인(도장) 담당 기관 옥새, 도장, 고려의 정방 기능
종부시 종친 관리 담당 기관 왕실 족보 편집, 기록기관
사옹원 수라(궁중음식) 담당 기관 궁중음식 업무
내수사 왕실 재산 관리 기관 왕실 쌀, 잡화, 노비관리
액정서 왕실 비품 관리 기관 왕명전달, 궁내 전체관리 추밀원의 업무 일부 기능 
반응형

'행정기구 > 조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 예조  (0) 2025.02.18
조선 호조  (0) 2025.02.16
집현전  (0) 2025.02.14
경차관  (0) 2025.02.09
사육신  (0)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