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 화가들/프랑스 la France

이아생트 리고

Mintaka5 2024. 5.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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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cinthe Rigaud(1659~1743)

 

출생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 출생

저번에  글올린 화가 프랑수아 드 트루아(Francois de Troy, 1645~1730)과 더불어 프랑스 바로크시대 초상화가중 가장 명성이 높은 화가. 트루아와는 다르게 당시 부르봉왕조에 절대충성하며 명성을 크게 얻게되며, 4대에 걸쳐 초상화화가를 배출하게 됨.

현재의 위키피디아 루이14세 게시물에 올라와있는 루이14세의 초상화역시 리고가 그린 초상화로 아래의 그림은 '성스러운 의상을 입은 루이14의 자화상, 1701'의 주인공. 

Portrait de Louis XIV(1638~1715), 루이14세 초상화

충!성! 부르봉

트루아의 초상화(귀족적, 화려함)와는 다르게 군주,귀족의 위엄, 우아함, 질서에 좀 더 포인트를 맞춘 스타일의 기법을 써서 그런지(귀족들이 화려함보다는 위엄함을 좀 더 선호했던 것 같다), 트루아보다는 더 이름이 잘 알려진 화가가 된 것 같다.

(좌)루이14세 (우) 루이 드 프랑스, 그랑도팽(루이14세 아들, 왕태자)
(좌) 루이 드 프랑스(쁘띠도팽, 왕태손, 그랑도팽의 아들), (우) 루이15세(쁘띠도팽의 아들)

그림을 잘 보면, 루이14세와 루이15세(둘만 왕위에 오름)는 대관식에서만 쓰는 용품들이 돋보이는데, 특히 루이14세의 망토사이에 보이는 칼이 바로 유럽의 아버지 '샤를마뉴(Charlemagne, 742~814)'의 칼(*주와이외즈, Joyeuse)이다. 루이14세~루이15세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초상화를 보기만 해도, 웅장하다못해 위엄이 느껴지는 편이 아닐수가 없다. 

* 대대로 프랑스 왕의 대관식에 사용되었고,  왕권을 상징하는 검이며 1270년 필리프3세(Philippe III, le hardi, 1245~1285)의 대관식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어졌다.

루이 14세(프랑스국왕,1638~1715), 루이 15세(1710~1774), 스웨덴의 칼 12세(1682~1718), 스페인의 펠리페 5세(1683~1746), 폴란드의 아우구스트 3세(1696~1763)등 5명에 달하는 왕의 초상화를 그린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있다.

(좌) 폴란드 아우구스트3세(1696~1763), (우) 스웨덴 칼 12세(168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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