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 화가들/프랑스 la France

프랑수아 드 트루아

Mintaka5 2024. 5.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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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çois de Troy (1645~1730)

 

출생

프랑스 바로크 화가, 1645년(루이14세, 재위2년) 프랑스 툴루즈 출생.

아버지 앙투안 니콜라 드 트루아(1608~1684), 툴루즈 시청소속 화가. 남동생 장 드 트루아(1638~1691)역시 화가. 그리고 로코코시대의 유명 역사화가 장 프랑수아 드 트루아(Jean François de Troy, 1679~1752)역시 화가. 여기도 예술가 집안.

니콜라 루아르 (Nicolas Loir, 1624~1679) 밑에서 공부했고(1650년대 중반), 이후 1662년 당시 유명한 초상화 화가인 클로드 르페브르(Claude Lefèvre, 1632~1675)밑에서 공부하게됨. 이 두명의 스승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것이 후에 역사화가로서, 초상화가로서의 어마어마한 밑거름이 됨. 미래에, 그는 타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게될줄 알았겠는가..?

프랑스 왕실가계도를 보면서 한번쯤은, 다들 왕실가족, 대귀족의 초상화는 한번정도는 보았을 것이다. 특히, 루이14세, 필리프 도를레앙, 루이15세 재위기간동안에 초상화들은 거의 이사람을통해서 나왔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자연그대로

초상화를그릴때, 치장을 하지 않고도 대상의 우아함과 고귀함, 고풍스러움을 더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루이14세(1638~1715)의 지명을 받아 왕태자 그랑도팽 루이(Louis de France, grand dauphin, 1661~1711)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는데..

루이14세에게 만족감을 선사시켜주고, 그랑도팽에게도 만족감을 준 그의 스킬..

루이14세(1638~1715)와 후궁 마담 드 몽테스팡(Madame de Montespan, 1640~1707)의 딸 루이즈 프랑수아즈 드 부르봉(Louise Françoise de Bourbon, 1673~1743)

당시 베르사유의 귀족들은 다 트루아에게 의뢰를 넣을정도로 인기가 최고조였고, 바이에른같은 타국에서도 러브콜이 올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다음 게시글때 쓸 예정이지만 라이벌이라고 할수도 있는 당대 거물급 초상화가 이아상트 리고(Hyacinthe Rigaud , 1659~1743)또한 엄청난 실력을 가진 초상화가인데, 트루아와는 색깔이 살짝 다른 초상화가라 할 수 있는게, 리고는 기품과 귀족다운, 그리고 위엄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색깔만 다를뿐 둘다 대화가).

루이15세와 마리-안 빅투아르 데스파뉴(Marie-Anne-Victoire d'Espagne, 1718~1781) 둘은 사촌지간이자 부부지간[루이15세의 아버지 쁘띠도팽(Louis de France,1682~1712)가 마리-안의 아버지 펠리페5세(1683~1746)의 형임]

1674년(루이14세, 재위 31년)왕립 회화 및 조각 아카데미에서 역사 화가로 받아들여진 이후, 1711년까지 승승장구 하게됨.

 

형이 프랑스에 왜와..?

중간에 1690년, 특수한 의뢰를 받고 x인물의 화가로 임명이되는데, 그 x 인물이 영국 국왕 제임스2세(1633~1701)이다. 이때 제임스2세는 생제르망 앙레에 망명해온 상태였는데, 1688년 영국에서 일어난 명예혁명으로 퇴위되고 프랑스로 오게된 것인데, 프랑스에 와서도 지원을 받다가, 명예혁명으로 영국 국왕에 등극한 윌리엄 3세(1650~1702)의 군대와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하고, 이곳으로 망명하여 오촌당숙[제임스2세의 어머니 앙리에타 마리(1609~1669)가 루이14세의 아버지 루이13세(1601~1643)의 여동생임] 루이 14세의 보호 아래 여생을 보내게되면서 트루아는 제임스2세의 화가가 됨.

제임스2세의 딸, 프랑스 망명후 태어난 루이사 마리아 스튜어트( Louisa Maria Stuart, 1692~1712)

1730년, 85세로 파리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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