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 화가들/프랑스 la France

앙리 테스텔렝(1616~1695)

Mintaka5 2024. 4.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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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 Testelin(1616~1695)

앙리4세(Henri IV, 1553~1610)왕실 화가 할아버지와 루이13세(Louis XIII, 1601~1643)의 궁정화가 아버지와 앙리의 친형, 친동생까지 3대가 화가인 집안에서 태어난 앙리 테스텔랭. 화가로서의 정통성 끝판 .

1636년(루이13세, 재위26년)부터 화가로서의 작업이 시작되는데, 

그의 이름이 남게되는 하나의 명작

9살의 루이14세, 1648년

1648년 2월1일, 정의의침대에 앉아있는 루이14세의 초상화를 그리게 됨으로써,

루이14세(어린 루이14세를 대신해 모후 안 도트리슈 Anne d'Autriche(1601~1666)의 섭정이됨)의 눈에 들게되어, 정부 요직의 중요 인물, 귀족들의 초상화, 공식 석상에 관련한 그림등을 그리는 궁정화가로 오르게 됨.

근데 하필 저 그림 그리고난 직후 프랑스를 흔든 내전 프롱드의 난 (1648~1653, 1차 1648~1649, 2차 1651~1653)이 발생하게되어 루이14세 가족이 위협을 받아 이리저리 도망다니게 되는데.. 1,2차 프롱드 모두 진압되며 안정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지만, 1651년 어머니 안 도트리슈의 섭정이 끝나고 루이14세가 직접 친정을 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게된다.

배경은 간단하게 이렇게 설명하고,

테스텔렝의 루이14세초상화 관련 작품들을 보면, 동시대의 거장 화가인 같은 로렌 출신인 장 노크레(1615~1672)와 샤를 르브룅(1619~1690)의 두툼하고, 투박하지만 그러나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바로크 기법의 영향도 어느정도 받은 것같다.

이후, 1656년 왕실 회화 교수에 임명되고 1681년까지 긴 시간동안 작품을 만들었지만, 그로부터 4년뒤 체결된 퐁텐블로 칙령(Édit de Fontainebleau, 1685, 루이14세 재위42년) 이전 기독교신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분위기가 나타나는데, 기독교 신자였던 그는 네덜란드로 피신하게 된다. 

이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695년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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