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 화가들/프랑스 la France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Mintaka5 2024. 4. 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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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1699~1779)

자화상, 1775년

프랑스 바로크 시대 화가.

 

출생

1699년(루이14세, 재위56년)에 현재의 파리6구에 Quartier Saint-Germain-des-Prés(프랑스어 quartier의 뜻은 동네, 구역이라는 뜻)에서 태어나고, 죽을때까지 이곳을 벗어나지 않은 지역 고인물이다.

 

지도교수님

그의 지도스승은 당시 국왕 루이15세(1710~1774)의 섭정대신이자 삼촌인 필리프 도를레앙(Philippe d'Orléans, 1674~1723)의 섭정기(la régence, 1715~1723)시기, 1718년부터  왕립 아카데미 교수로 재직하던 피에르 자크 꺄즈(Pierre-Jacques Cazes, 1676~1754)이다. 피에르에 대한 지도기록은 거의 없어서, 자세한 스토리는 생략하겠다.

지도이후, 데뷔시기인 1724년(루이15세,재위9년,친정시작1년), 생뤽 아카데미(L'Académie de Saint-Luc)에 들어가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지만, 별다른 성과는없었다. 1728년, 궁정화가인 니콜라 드 라르질리에르(Nicolas de Largillierre, 1656~1746)추천으로 왕립 회화 조각 아카데미(Académie Royale de Peinture et de Sculpture) 회원이 되고난 후에 비로소 진정한 활동을 시작하게된다.

유리병과 과일이 있는 정물화, 1750년

 사실적 기법에 근거하여 정물화, 풍속화등 305개의 작품을 55년간(1724~1779) 그렸다. 정물화 특징은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가정집에 보이는 가전도구, 요리재료, 가구, 기타물건등을 표현했는데 색채가 어둡지않고 오전의 햇살이 가정집에 들어와서 비추는 듯한 명도로 표현을 했다. 이분의 작품들을 보면 어린시절 미술학원에서 그렸던 정물화가 떠오른다(원흉). 따뜻한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대부분이고 나이가 계속 듦에도 테마가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독특함이 묻어나는 색채로 지루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느낌이 들 정도다.

 

예술가의 말년은 왜이렇게..

그러나, 말년에들어서까지 작품활동을 하여도 인정을 크게 받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아들까지 자살해버리고 불우한 삶을 보내고 1779년(루이16세,재위5년), 태어난 곳인  Quartier Saint-Germain-des-Pré에서 숨을 거둔다.

19세기중반이나 되어야 여러 화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기시작하며 오늘날까지 그의 작품들이 알려지게 되는데, 그는 살아있을 당시에 그린 수많은 작품들이 19~20세기의 수많은 인상파, 야수파, 근대미술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거라고는 상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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