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vator Rosa(1615~1673)
출생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 1615년 스페인 합스부르크령 나폴리 왕국 아레넬라(l'Arenella) 출생
란프랑코의 제자로서, 란프랑코의 추천으로 로마로유학(1634)가자마자 말라리아에 걸리고, 다시 돌아오자마자 독특한 풍경화 화법을 개발하게되는데, (이때충격이 컸나..?) 나폴리의 천혜의 자연의 풍경이 생생하게 묘사되었을 뿐만아니라 낭만적인 느낌까지 표현해 내버린다.
이런 그림들이 조금씩 알려지고 로마에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1638년에 한 인물의 초청을 받아 로마로 가게되는데, 브란카치아나 도서관의 창립자이며, 같은 동향(나폴리)출신의 추기경 프란체스코 마리아 브란카치오(Francesco Maria Brancaccio, 1592~1675)추기경의 초청을 받아 가게된다.
반항아?
근데 로사는 화가로서뿐만아니라 희극인으로서도 유명했는데, 그다음해 사건이 벌어지게되는데..
1639년 로마에서 열린 카니발기간때 발생하는데, 로사의 캐릭터는 베르니니를 풍자하고 심지어.. 로마를 조롱하고 신체의 질병, 특히 정신병에 대해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했다는게 문제의 발단이 되어, 흥행에는 성공하지만, 베르니니를 포함한 후원자, 예술가들 사이에 적수가 되어버려 공격을 받는 지경에 이른다.
자..이제 튀어야하는데? 다행이도, 피렌체의 페르디난도2세 데 메디치(1610~1670)의 동생 잔 카를로 데 메디치(1611~1663)의 초청을 받아 피렌체로 도피하고, 후원을 받게됨(1646년까지). 이곳 피렌체에서도 활동을 하며 여러 화가들과 친분을 맺게 되는데, 로렌초 리피(Lorenzo Lippi, 1606~1665), 지오반니 바티스타 리카르디(Giovan Battista Ricciardi, 1623~1686)등과 교류를 하게 됨. 이곳에서도 자연의 풍경을 그리게 된다.
1649년 로마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자연풍경화에서 역사를 다루는 그림으로 분위기가 바뀌게 되는 시점이 된다.
1660년대이후의 그림은 종교적인 색채도 눈에 들어오는데 이전부터 그렸던 전쟁의 대학살과 불타는 배들, 어부들을 자세하게 묘사하는데 위 그림처럼 피타고라스까지도 나온다...! 위풍경화는 로사가 초기에 작업했던 이상적인 풍경화와는 많이 대조적인 작품으로, 자연속에서 불안함과 불길함까지 느껴진다.
1673년 부종으로 사망
예술가들이 고용주에게 자연스럽게 복종해야 했던 시대에 독특한 자기세계에 충실하고, 독립성을 가진 예술가라고도 평가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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