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épin III le Bref, 714~768, 재위751~768
출생
714년 아버지 카를 마르텔(프:샤를 마르텔, Charles Martel, 680~741, 궁재재임718~741)과 어머니 로트루드 드 트레베, Rotrude de Treves, 690~724)사이에서 둘째아들로 태어남.
배경
3명의 피핀(대, 중, 소)중 소 피핀에 해당함.
생몰년 | 별칭 | |
피핀1세 Pépin I l'Ancien | 580~640, 궁재재임624~629, 639~640 | 대 피핀(노 피핀) |
피핀2세 Pépin II de Herstal | 645~714, 궁재재임676~714 | 중 피핀(뚱보 피핀) |
피핀3세 Pépin III le Bref | 714~768, 재위751~768 | 소 피핀 |
23년간 프랑크 왕국 궁재(총리격 인사) 카를 마르텔의 둘째아들로 741년 아버지 카를 마르텔이 사망하면서 친형 카를로만(Carloman, 710~754, 궁재재임741~747)과 함께 궁재직에 오르지만 747년 형 카를로만이 수도원에 들어가버리고 아들 드로고(Drogon, 730~753, 궁재재임747~753)에게 물려주자마자 피핀은 조카를 748년 유폐시키고 일인치하가 된다.
751년 교황 자카리아()의 지지를 받아 메로빙거 왕조 킬데리크3세를 폐위시키고 프랑크 왕국 메로빙거 왕조가 끝나고 카롤링거 왕조가 새로이 열린다.
교황령
751년 킬데리크3세(Childéric III, 714~755, 재위743~751)를 폐위시켜 몰아내고 수아송에서 귀족들에 의해 선출되어 피핀3세로 등극하면서 프랑크 왕국 카롤링거 왕조(751~987)가 시작되는데, 즉위하기 이전에 즉위과정이 합법적이지 못했기에 교황 자카리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실상 왕위 찬탈이였기 때문에 즉위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교황의 힘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
그런데 마침 교황 스테파노2세(Stephanus PP. II, 715~757, 재위752~757)도 자기를 지켜줄 신하가 절실했는데(롬바르디아의 교황협박) 로마로부터 저 멀리있는(1000km) 동로마황제에 의지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많이 가까이 위치한 프랑크 왕국의 지지도 필요했고... 교황이 머무르는 로마 남쪽에서는 랑고바르드(롬바르디아 왕 아이스톨프, Aistolf, ?~756, 재위749~756)왕 아이스톨프가 계속해서 군사협박을 이어나면서 도와줄 인물이 필요했고.. 둘의 뜻이 맞아떨어지게 된 것. 그렇게 해서 교황은 파리까지 와서 피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 이후로 교황과의 유대를 공고히 해서 정당성을 마련해준 대가로 756년 랑고바르드 왕국(롬바르디아, 라벤나지역)일부 영지를 교황에게 바쳐주는데 이에 교황은 피핀3세에게 '로마인의 수호자'(라틴:Patricius Romanorum)칭호를받고 이것이 교황령의 기원이 된다. 교황 스테파노2세가 생드니 대성당에서 피핀3세에게 기름 부음예식을 거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재까지도 군주 즉위시 거행되는 대관식의 첫 시작점이 된다.
공략
거대한 프랑크 왕국(남한의 약 11배 면)을 다스리면서 동쪽 국경지대에 있던 바이에른과 서남부 후 우마이야 왕조와의 영토분쟁 뿐만아니라 서쪽 후 우마이야왕조 영역근방에 위치한 아키텐, 툴루즈와도 일전을 벌인다.
서남쪽 국경지대는 무슬림세력과 치열한 대립이 있었는데, 피핀3세는 이곳의 무슬림 세력들을 모두 몰아내고 아키텐, 툴루즈을 공략 해서 거의 궤멸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서남부지역을 영구적으로 프랑크 왕국에 흡수시키는데 성공을 하고 서쪽을 안정시키는데 쉬지도 않고 바로 동쪽 국경지대 작센(색슨족 영지)원정을 준비하게 된다.
사망
768년 작센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를하던 과정에서 쉴틈없이 전쟁을 수행하고 과로한 탓에 54세로 갑자기 사망. 피핀3세 사망이후 두 아들 카를, 카를로만이 영토를 분할하여 통치하게 되지만 병약했던 카를로만은 일찍이 771년 사망하여 상속영지는 형 카를에 의해 흡수되게 된다
이 카를이 유럽의 아버지라 불리는 대 카를(프:샤를마뉴, Charlemagne, 742~814, 프랑크재위768~814, 신성로마재위800~8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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