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군주/조선의 군주

6대 단종

Mintaka5 2024. 8.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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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jong de Joseon, 1441~1457, 재위1452~1455

단종,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1441년 조선 한성부 경복궁 자선당에서 아버지 문종(1414~1452, 재위1450~1452)과 어머니 현덕왕후 권씨(1418~1441)사이에서 태어남. 

 

배경

아버지 문종의 이른 죽음으로 인해 이미 할아버지 세종(1397~1450, 재위1418~1450)때부터 단종을 염려해 집현전의 학사들에게 어린 단종을 부탁한다는 말을 반복하여 대부분은 세종의 뜻을 받들지만 그렇지 않은 쪽도 있었다. 결국 우려한대로 숙부인 수양대군(세조, 1417~1468, 재위1457~1468)이 야심을 숨기고있다가 계유정난(1453)이후 스스로 권력을 장악한 이후 1455년 수양대군의 측근이 선위를 강요해 상왕으로 물러나고 이후 강원도 영월로 유배가 유배지에서 사사된다.

 

불안한 재위

1448년 할아버지 세종에 의해 왕세손으로 책봉되고 1450년 아버지 문종의 즉위로 왕세자로 책봉되지만, 앞서 배경에서 아버지 문종이 건강이 좋지않아 염려가되었던게 1452년 문종이 승하하면서 단종이 왕위에 오르게되면서 그 불안이 시작이 된다. 특히 숙부인 수양대군이 아버지 문종때부터 야심을 숨겨왔고,  명나라 사신으로 자진해서 가서 자기가 가게되는데 자기의 권력을 정당화하기위해 가서 도움이 될 인맥을 얻고 사후 승인을얻게끔 바쁘게 움직이게 된다. 이후 조선으로 돌아와서 야심을 표출할 타이밍을 잡다가 수양대군의 동생인 안평대군(1418~1453)측에서 손쓰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이에 질세라 수양대군이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키면서 단종의 최측근에서 보필하던 황보인, 김종서, 정분등을 죽이고 걸림돌이던 안평대군을 유배보내고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수양대군 최측근 한명회(1415~1487)가 계유정난과정에서 신하들의 성향, 주군에 대한 충성도, 설득가능성등으로 살생부를 작성해서 이때 적용해 죽일사람은 죽이고 설득될사람은 설득하고 이런식으로 과감하게 정난을 이끌어나가게 되면서 정난이후 1등공신에 책록되게 된다.  1455년엔 한명회와 권람등에 의해 선위를 강요받게되면서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강제로 물려주게 되고 상왕으로 물러나게되면서 궁이 한차례 더 시끄러워진다.

 

단종 복위 운동

1456년 사육신(아래 표 참조)6명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걸려서 모두 처형되는데, 세조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복위운동가담자중 한명인 김질(1422~1478, 수양대군 측근 정창손의 사위)이 정창손에게 말하고 이를 수양대군에게 알리게되면서 이들의 계획이 탄로나면서 모두 형장의 이슬로 끝나게 되고, 단종은 이 사건에 연루되게되면서 1457년 노산군으로 강등되고 강원도 영월로 유배된다.

  1 2 3 4 5 6
사육신 성삼문
1418~1456
박팽년
1417~1456
유성원
?~1456
하위지
1412~1456
이개
1417~1456
유응부
?~1456

 

죽음

그러나 이전에 먼저 경상도 순흥(현재 영주시)으로 유배를 갔던 금성대군(수양대군의 동생, 1426~1457)이 순흥부사 이보흠(1398~1457)등이 단종 복위계획을 또 세우게 되지만 결국 관군에의해 막히게 되어 금성대군을 사사하고 단종도 같이 사사된다.

사후에도 묘호없이 강등된 군호 노산군으로불리다가 숙종7년인 1681년부터 단종의 호가 노산군에서 노산대군으로, 1698년엔 묘호를 단종이라고 사실상 복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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