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군주, 고위 귀족/Capétiens, 카페왕조

샤를4세

Mintaka5 2024. 7.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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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IV, 1294~1328, 재위1322~1328

 

출생

1294년 프랑스 오드 프랑스주 크레일 성(Château de Creil)에서 필리프4세(Philippe IV, 1268~1314, 재위1285~1314)와 어머니 잔느1세(Jeanne I, reine de Navarre, 1273~1305, 재위1274~1305)사이에서 태어남.

3남으로 태어나 위로 이미 형 루이10세(Louis X, 1289~1316, 나바라재위1305~1316, 프랑스재위1314~1316), 필리프5세(Philippe V, 1292~1322, 재위1316~1322)등이 있어서 왕위와는 거리가 먼 샤를이였다. 

 

결혼

사실상 고위 왕족으로서 편안하게 살 수있는 환경의 샤를4세로서, 귀염받는 필리프4세의 막내아들로서, 아버지가 직접 백국을 매입해서 샤를에게 주는 등 잘챙겨줌. 이후 1308년 블랑쉬 드 부르고뉴(Blanche de Bourgogne, 1296~1326)와 결혼하게되는데, 네슬레 탑 사건(l'affaire de la tour de Nesle, 1314)이 터지면서, 필리프4세의 며느리3명이 간통죄로 처벌받은 사건이 터지면서, 블랑쉬 또한 포함이 됨.  그로인해 샤를4세의 형수둘과 블랑쉬는 간통죄 유죄 판결을 받고 감금되어 사망에 이르게 됨. 

이 사건을 계기로 프랑스 카페왕조전체가 흔들리면서, 이후 왕조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같은 사건이 된다.

이후 신성로마황제 하인리히7세(Henri VII de Saint-Empire, 1273~1313, 재위1312~1313)의 딸 마리 드 뤽상부르(Marie de Luxembourg, 1304~1324)와 재혼. 

 

왕위

형 루이10세(Louis X, 1289~1316, 나바라재위1305~1316, 프랑스재위1314~1316)가 27세의 나이로 서거하게되면서 조카 장1세(Jean I, 1316~1316, 재위1316, 일명 유복자왕, 4일만에 사망)마저도 4일만에 서거하면서 형 필리프5세(Philippe V, 1292~1322, 재위1316~1322)가 왕위에 오르게 되나, 딱히 큰 업적이나 일없이 6년간 재위하고 서거. 이후 샤를4세(Charles IV, 1294~1328, 재위1322~1328) 가 드디어 프랑스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샤를도 6년간의 짧은 재위끝에, 아들을 얻지못하고 딸만 얻고 1328년에 서거하게되면서 적통자가 사라진 프랑스 카페왕조가 이렇게 끝이나게 된다.

 

나비효과

샤를4세가 1328년 적통자없이 서거하게 되면서, 그다음 프랑스왕은 누가되어야 하는 것인가가 부상하게 되는데, 필리프3세(Philippe III, 1245~1285, 재위1270~1285)의 둘째아들 샤를 드 발루아(Charles de Valois, 1270~1325)의 아들 필리프(필리프6세, Philippe VI, 1293~1350, 재위1328~1350)가 프랑스 왕위로 오르게 되는데,..

샤를4세의 아버지 필리프4세(Philippe IV, 1268~1314, 재위1285~1314)에겐 막내딸 이사벨이 있었는데, 잉글랜드의 에드워드2세(Édouard II, 1284~1327, 재위1307~1327)에게 시집가면서 아들 에드워드3세(Édouard III, 1312~1377, 재위1327~1377)가 프랑스 왕위 계승 후보에 거론되고, 또 다른인물 루이10세의 딸 잔(Jeanne, 1312~1349)까지 3명이 대립하게 되는데, 필리프6세가 왕위로 오르면서 발루아 왕조를 열게되는데, 이후 에드워드3세의 지속적 요구가 전쟁으로까지 확대되는데, 이것이 바로 백년전쟁(1337~1453)이다. 

과연 다들 이렇게 될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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