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Ier 'le posthume', le 14 novembre 1316 ~ le 19 novembre 1316, 재위 5일(le 14 novembre 1316 ~ le 19 novembre 1316)
출생
1316년 11월14일 아버지 루이10세(Louis X, 1289~1316, 재위1314~1316)와 어머니 클레망스 드 헝가리(Clémence de Hongrie, 1293~1328)사이에서 태어남. 태어난 일까지 쓰는 이유는, 단5일만 생존하고 서거하였기에.
유복자
아버지 루이10세는 장1세가 태어나기 5달전인 6월에 이미 서거하였는데, 6월부터 장이 태어난 11월까지 5개월간 프랑스에는 왕이 없었다. 위그 카페(Hugues Capet, 939~996, 재위987~996)이후 300여년만에 왕위가 공석인 사태가 발생.
애초에 옹립하려고 해도, 당시에도 살리카 법의 원칙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라, 마땅한 판단근거가 없어서 그냥 공석으로 이어져갔던 것 같다. 섭정은 장1세의 삼촌 필리프5세(Philippe V, 1292~1322, 재위1316~1322)와 미래의 필리프6세가되는 필리프 드 발루아(Philippe de Valois, Philippe VI, 1293~1350, 재위1328~1350)가 도맡아서 운영하게 된다.
왕이된 유복자
장1세로서 태어나자마자 왕으로 선포되지만, 태어난지 5일만에 서거하면서 웃픈내용인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통치한 유일한 프랑스 군주에 등극하게 된다.
이 장1세의 서거로 인해 카페왕조의 계승에 관한 문제가 다시 대두되면서 일이 점점 복잡해진다. 소문으로 남아있는 이야기이지만, 삼촌인 필리프5세(Philippe V, 1292~1322, 재위1316~1322)와 필리프5세의 장모인 마오 다르투아(Mahaut d'Artois, 1270~1329)가 장을 질식시키거나 핀으로 머리를 찔러 살해했다는 소문이 있음.
이야기 참 무성하네..
이후 20세기에 와서 소설가 모리스 드뤼옹(Maurice Druon, 1918~2009)은 역사소설 the cursed kings에서 장1세에 관한 야사중 일부를 다루면서, Giannino Baglioni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에서 구출된 장1세의 생존 가설을 중심으로한 이야기를 구성했음.
내용은, 장1세가 공식적으로 서거한 1316년 11월 19일 이후, 백년전쟁(1337~1453)당시 프랑스 왕 장2세(Jean II, 1319~1364, 재위1350~1364)가 잉글랜드에 포로로 잡혀있는 동안 도팽 샤를이 섭정을 하고있던 시기인 (1356~1364년)에 Giannino Baglioni라는 이름의 사람이 자기가 장1세라고 하면서 본인이 왕위 계승자라고 주장했다고 함. 이후헝가리, 아비뇽등 주장을 알리고 인정을 받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체포되어 수감되어 이곳저곳 이감되다가 1362년 사망했다고 하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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