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서[平市署] 배경I. 역할조선시대때 호조[戶曺] 소속 아문으로 종5품 아문(경국대전 기준)에 해당하며 도량형([度量衡], 법도 도[度] + 헤아릴 량[量] + 저울대 형[衡], 길이와 부피, 무게를 측정하는 도구를 뜻함)의 관리, 물가등을 관장하던 기관이다. 물가를 조절, 통제하는 것을 주업무로 삼았던 경시서는 각 시전([市廛], 조선시대때 관청의 허가를 받고 운영되어진 시장 또는 상점)에 대해 판매하는 품목 업종을 기록한 허가증을 발급하여 1466년(세조12년), 경시서가 평시서[平市署]로 개칭되었으나 경시서의 업무를 그대로 계승하여 행해져오고 이전보다 시전에 대한 관리가 더욱 엄격해지는데, 특히 조선 후기 22대 임금 정조([正祖], 1752~1800, 재위1776-1800)대에 들어 평시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