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提調] 배경I. 직책과 역할조선시대 때 종1품에서 종2품의 품계를 가진 관원이 겸직으로 임명되던 직책이였다. 조선시대 중앙관서, 기관등에 자체 수장이 아닌 겸직으로 임명되어 총괄, 감독하던 도제조[都提調]의 아래 관직으로서 상사제조([常仕提調], 매일 출근하는 제조)와 위두제조([爲頭提調], 관서 제조 가운데 우두머리 제조), 실안제조([實案提調], 고정직 제조)로 나뉘어져 관서의 업무를 총괄하였다. 소속 관원들에 대한 직무평가도 담당한 직책으로서 1년에 2차례에 걸쳐 관원의 인사고과를 매겨 임금에게 직접 보고하기도 하였다. II. 역사1332년(충숙왕 복위 원년), 김자([金資], ?~?)가 제조도첨의사사[提調都僉議司事]에 제수된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제조[提調]는 이와 같이 고려 후기에 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