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섬시[內贍寺] 배경I. 역할조선시대 육조(이조[吏曺], 호조[戶曺], 예조[禮曺], 병조[兵曺], 형조[刑曺], 공조[工曺])중 호조[戶曺]에 속한 기관으로 조선의 2품 이상의 당상관[堂上官]에게 하사하는 주류(술)와 왜인[倭人]과 야인([野人], 여진족)에게 음식을 주기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던 기관이다. 임진왜란(1592-1598)이 끝나고 반왜감정이 극대화됨에 따라 왜인들이 한성부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금지되고 야인들마저도 입조를 하지 않게 되면서 이후 왜인과 야인에게 음식을 공급해주는 역할은 폐지되게 된다. 궁궐 내 각 기관들과 모두 연결되어있을만큼 직접적인 생산, 공급 기관으로서 공장[工匠]이 소속되어 있었기에 생산과 직조에 관련된 장인들 또한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II. 역사조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