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학회 사건, 1942 배경일제강점기 말기 일제가 조선어학회에 직, 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을 검거하여 처벌한 사건. 1930년대에 들어 만주사변 이후 일제치하의 만주괴뢰국이 만들어진 이후 일제는 더욱더 조선에 대한 탄압 강도를 높이는데 1939년부터 한국어과목 폐지, 언론지등을 폐간시켰고 1941년 12월 미국 진주만을 기습공격해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로서 내부를 단속하기위해, 특히 경술국치(1910)이전 국어연구학회가 주시경(1876~1914)선생을 주축으로하여 창설된 이래로 여러번의 명칭이 변경되어 유지되어온 '조선어학회'가 검거의 대상이 된다. 발단1942년 7월 방학을 맞은 함흥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 박영희을 포함한 여학생들이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일본어를 쓰지 않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