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순, 1765~1832출생1765년 아버지 김이중(1736~1793)과 어머니 청송 심씨 사이에서 태어남. 배경안동 김씨로서, 고조부가 되는 영의정 김창집(1648~1722)의 현손으로서 19세기 조선후기 외척세도정치를 연 인물. 김창집은 1722년 신임옥사로 사망한 고조할아버지 김창집이 노론이였기에 당시 고조부를 죽게만든 소론과 협치하기엔 힘든 배경이 있었다. 정조(1752~1800, 재위1776~1800)가 왕세손일 때 세손을 보호하려던 노론 북당 세력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아 세자(미래의 순조, 1790~1834, 재위1800~1834)의 교육을 담당하는 세자시강원겸보덕과 예조참의등에 임명되면서 국정을 보좌하지만, 1800년 정조가 승하하고 10살의 어린 순조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