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조반니 안토니오 파키네티 Giovanni Antonio Facchinetti
Innocentius IX, 1519~1591, 재위1591
출생
1519년 볼로냐(Bologne)에서 아버지 안토니오 파키네티(Antonio Facchinetti)와 어머니 프란체스카 치니(Francesca Cini)사이에서 태어남.
사제로
볼로냐에서 지내던 조반니는 몇년만에 가족을 따라 베로나(Verone)로 오게되는데, 교황들이 여태 거치던 예수회과정을 거치고, 볼로냐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544년에 졸업 후 당시 교황 바오로3세(Paulus PP. III, 1468~1549, 재위1534~1549)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게 된다. 이후 교황 바오로3세의 조카이자 교황비서인 니콜로 아르딩헬리(Niccolò Ardinghelli, 1502~1547)밑에서 일을 시작하게 됨.
주교
1560년 파키네티는 교황 비오4세(Pius PP. IV ,1499~1565, 재위1559~1565)에 의해 주교로 승품되는데 30년간 부재했던 주교좌의 니카스트로 교구로 부임을 하게 되는데, 다방면의 노력을 거치며 행정에 두각을 드러낸다. 이후 베네치아의 교황대사가 되면서 당시 오스만투르크 제국 슐레이만 대제(1494~1566)에 맞서 스페인과 동맹을 맺고 오스만세력을 저지하게 됨. 1574년 교구로 다시 돌아가는데, 공의회 법령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데 시간을 쏟아붓게 된다.
건강도 안좋아져(이미 50대중반)주교직을 내려놓게 됨.
추기경
1576년 회복된 후 교황청으로 가서 성직자성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1583년 그레고리오13세(Gregorius PP. XIII, 1502~1585, 재위1572~1585)에 의해 추기경에 승품된다
1591년 콘클라베
당시 말라리아로 인해 고통받던 그레고리오14세(Gregorius PP. XIV, 재위1590~1591)를 대신해 사실상 교황행정을 조반니가 떠맡게되는데, 1591년 그레고리오14세가 선종하고 콘클라베가 열리는데, 이틀만에 조반니가 선출되면서 인노첸시오9세(Innocentius IX, 1519~1591, 재위1591)로 즉위하게 됨. 이때 이전에 베네체아 대사로 갔을때 협력했던 스페인 군주 펠리페2세(Felipe II, 1527~1598, 재위1556~1598)의 지지를 얻게되면서 나름 빠른시간내에 선출이 된다.
교황
전임교황들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행보를 보이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정통 카톨릭국가인 스페인에 펠리페2세를 오랫동안 지지했기때문에 1589년 프랑스의 새 왕조를 연 앙리 드 부르봉'앙리4세'(Henri IV, 1553~1610, 재위1589~1610)가 위그노를 지지했기 때문에 반대한다.
이후 앙리4세가 1591년 루앙을 공격하면서 위그노전쟁이 유럽전체전으로 퍼지는 양상이 되면서, 인노첸시오9세를 주도로한 신성동맹군은 스페인의 펠리페2세에게 군대를 요청하지만 1592년이되어야 펠리페2세의 군대가 제역할을 하지못하고, 이미 앙리4세에게 함락당한 루앙을 바라보기만 하고 철수할 수 밖에 없었음.
선종
이 이외로 인노첸시오9세는 범죄퇴치, 빵(주식)가격을 낮추는 등 백성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을 했지만, 2달의 짧은 재위기간을 뒤로하고 당시로서는 매우고령(72세)으로 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