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I, 1660~1727, 하노버재위1698~1727, 영국재위1714~1727
출생
1660년 하노버(Hanovre)에서 아버지 에른스트-오귀스트 드 하노버(Ernest-Auguste de Hanovre, 1629~1698, 재위1662~1698)와 어머니 조피 드 보헤미아(Sophie de Bohême, 1630~1714) 사이에서 태어남.
정체가 무엇?
이사람이 왜 영국왕이냐? 라고 의문을 품었다면 잘 찾아온 것. 어머니 조피 드 보헤미아의 어머니가 잉글랜드 제임스1세(Jacques I, 1566~1625, 재위1603~1625)의 딸이기 때문. 이런관계로 조지는 제임스1세의 증손자가 됨. 1698년 아버지 에른스트-오귀스트가 서거하면서 하노버 선제후직을 승게받고 하노버를 경영하고 있던도중에 잉글랜드에서는 윌리엄3세(Guillaume III, 1650~1702, 재위1689~1702)가 임종전해에 미래의 잉글랜드의 왕을 선출하기위한 법령 왕위계승률을 제정하는데, 조지가 서열3위로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다.
이건 무슨상황이지
어머니 조피 드 보헤미아가 1714년 7월, 앤 여왕이 8월에 서거하므로서, 영국의 왕 자리가 비게되면서, 기존에 가지고있던 하노버 선제후직과 영국의 왕 두 직위를 가지게 됨.
근데 하노버에서만 머물렀고, 독일어를 쓰고 영어를 할 줄 몰랐던 조지1세는 영국의 왕이 되었지만 제일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물론, 영어를 배워서 하면되지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지만, 이미 즉위당시 54세의 고령으로 지금의 54세랑은 차원이 다름). 그래서 자연스럽게 정치에서 손을 놓게되는데, 본인이 손을 놓는 대신 재상에게 전권을 줘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하면서 영국의 수상이 이때 처음 나오게 된다. 영예의 첫 수상은 로버트 월폴(Robert Walpole, 1676~1745, 재임1721~1742)로서, 이로부터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말인 '군주는 군림하지만, 통치하지 않는다'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서거
1727년 당뇨 합병증으로 서거. 이후 아들 조지2세(George II, 1683~1760, 재위1727~1760)에게 영국왕위가 가고 이후에도 지금까지 입헌군주제가 뿌리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