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군주(927~1707), 고위귀족/스튜어트 왕조

앤 여왕

Mintaka5 2024. 6. 16. 09:37
반응형

앤 여왕(Anne, 1665~1714, 잉글랜드재위1702~1714, 영국재위1707~1714)

  전임 군주 당시 재직 군주 후임 군주
직위 잉글랜드 공동 군주 잉글랜드 여왕, 영국 여왕 하노버 선제후, 영국 왕
가문 스튜어트 스튜어트 하노버
명칭 윌리엄3세(공동재위 메리2세)
Anne
조지1세
George I
생몰년도 윌리엄3세
(1650.11.14~1702.03.08)
메리2세
(1662.04.30~1694.12.28)
1665.02.06 ~ 1714.08.01 1660.05.28 ~ 1727.06.11
출신 윌리엄:네덜란드, 헤이그
메리:잉글랜드, 웨스트민스터
잉글랜드, 웨스트민스터 신성로마제국 하노버 선제후국,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재위
공동재위
1689.02.13 ~ 1694.12.28
잉글랜드 여왕
1702.03.08 ~ 1707.05.01
하노버 선제후
1698.01.23 ~ 1727.06.11
윌리엄3세 단독재위
1694.12.28 ~ 1702.03.08
영국 여왕
1707.05.01 ~ 1714.08.01
영국 왕
1714.08.01 ~ 1727.06.11

앤 여왕, 출처- 위키피디아

출생

1665년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 세인트제임스궁(St. James's Palace)에서 아버지 제임스2세(James II, 1633~1701, 재위1685~1688)과 앤 하이드(Anne Hyde, 1637~1671)사이에서 넷째로 태어났다.

 

배경

잉글랜드 여왕이자 최초의 그레이트브리튼 연합왕국 여왕이며 스튜어트 왕조의 마지막 군주이다. 언니 메리2세와 함께 성공회 신자로 자라지만 카톨릭 신자로서 잉글랜드에 분란을 초래하던 아버지 제임스2세가 1688년 형부 윌리엄(미래의 윌리엄3세)과 언니 메리가 잉글랜드 국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명예혁명으로 무혈입성하게 되면서 제임스2세가 폐위된 이후 추방된다. 그러나 윌리엄과 메리 사이에 자식이 없어 앤이 다음 왕위 후계자로 지목되어 1702년 윌리엄3세가 승하한뒤 여왕으로 즉위한다. 즉위할 시점 벌어진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0~1714)에도 참여하여 반 프랑스 전선에 서서 말버러 백작 존 처칠(윈스턴 처칠의 조상, John Churchill, 1650~1722)을 보내 전공을 세우게 하여 존은 승전을 거듭한다. 1707년 5월 1일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연합법이 체결되는 협정이 이뤄지면서 연합왕국을 형성하게 되고 앤은 그 첫번째 군주로 기록된다. 

 

여왕이될 운명은 아니였다

넷째 자녀이기에(그래도 잉글랜드는 다른 유럽국가들과 다르게 딸도 승계가 가능했던 국가) 왕위 계승과는 거리가 살짝 떨어져 있었으나, 8명의 형제중 언니 메리2세(Mary II, 1662~1694, 공동재위1689~1694)와 본인만 살아남게 되어 계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어나고 유년기땐 계승서열이 높지않은 공주로서 제왕학같은 교육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신교도인 언니 메리2세와 윌리엄3세(William III, 1650~1702, 공동재위1689~1694, 단독재위1694~1702)가 의회와 손잡고 카톨릭 교도로서 잉글랜드에 혼란을 야기한 아버지 제임스2세(James II, 1633~1701, 재위1685~1688)를 퇴위시킨 명예혁명(La Glorieuse Révolution,1688, 혁명과정에서 단 한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제임스2세를 퇴위시킴)을 일으키게 되면서, 제임스2세가 퇴위를 하고 공동군주로서 잉글랜드를 통치하게 된다.

 

중재자로서의 역할

앤 여왕은 스스로가 크게 업적을 남긴 일은 많이 없었지만, 재위기간동안 많은 변수적인 사건들로 인해 그 진가를 발휘하여 권력을 중재하고 정도를 지켜 국가적으로 안정을 시킨 군주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휘그당과 토리당의 분열을 스스로 나서 중재를 한 일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다.

 

윌리엄3세

1683년에 덴마크 왕자 조지(덴마크 왕 프레데리크3세의 아들, George of Danemark, 1653~1708)과 결혼해서 20명에 가까운 자녀를 낳았으나, 3/4가 유산, 사산, 태어난날에 사망하는등 3명만 남으나 이마저도 일찍 요절해버려서 사실상 왕위를 물려줄 자녀가 없었다. 그리하여 앤 여왕이후 대가 끊길 것을 우려해(또 다른이유는 퇴위된 제임스2세의 장남이 다시 계승을 하는 것을 매우 우려) 형부인 윌리엄3세가 1701년 권리장전(Declaration of Right, 1689)을 개정한 법안 왕위계승법(Lacte d'Établissement, 1701)을 제정하여 명목상 왕위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한다.

 

영국 탄생

재위에 오른후 큰 이변이 일어나게되는데, 사실상 동군연합관계였던 잉글랜드-스코틀랜드가 합병을 시작으로 웨일스, 아일랜드까지 합병이 일어나 그레이트 브리튼(영국)이 탄생하게 되는게 앤여왕 재위5년(1707년)에 벌어진 일이다. 이때부터 사실상 잉글랜드의 왕이아닌 영국의 왕이라는 명칭이 비로소 사용되게 된다.

 

스튜어트 왕조 끝

이후 1708년 남편이 급사하고 충격을받아 건강이 악화되면서도 국정을 돌보다가 뇌졸중으로 후대없이 1714년 서거하게되는데, 이로서 잉글랜드 스튜어트 왕조(House of Stuart, 1603~1714)의 100년정도의 통치가 끝나고 먼 친척인 하노버가문에 게오르크(조지1세, George I, 1660~1727, 재위1714~1727)가 영국의 왕이되면서, 영국에서 영어를 못하는 군주가 탄생하게 된다. 

 

반응형

'잉글랜드 군주(927~1707), 고위귀족 > 스튜어트 왕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2세  (0) 2025.05.30
제임스2세  (0) 2025.05.29
제임스1세  (0) 2024.11.27
찰스1세  (0) 2024.07.02
찰스2세  (0)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