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귀족 & 관리/조선

172대 영의정 김상로

Mintaka5 2025. 3. 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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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로, 1702~1766

  재임기간 군주
172대 영의정 1759. 06. 01 ~ 1760. 11. 21 1759년(영조35년) ~ 1760년(영조36년)

 

 

출생

1702년(숙종28년) 조선 한성부에서 아버지 대제학 김유(1653~1719)와 어머니(송박의 딸)사이에서 5남으로 태어남. 

 

배경

서인 출신의 노론 벽파의 수장격 인물. 사도세자(1735~1762)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인물로 영조(1694~1776, 재위1724~1776)의 동조를 얻어 김귀주(1740~1786), 홍계희(1703~1771), 홍인한(1722~1776)등과 함께 공격에 참여하여 사도세자를 사망케 했다. 이후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간 것을 후회하면서 김상로는 세자의 사부이자 영의정으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했다는 것에 대한 탄핵을 받았다. 

이후 1776년 영조가 승하하고 정조(1752~1800, 재위1776~1800)가 즉위하고 정조는 김상로가 사도세자를 이간질하여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이게 했다는 명목으로 이미 죽은 김상로(1766년 사망)의 관직을 추탈하고 김상로의 아들들(김치양, 김치영)과 형제들(형 김정로, 김취로, 김성로, 김약로)도 모두 파직하고 유배형을 내리게 된다. 

 

 

관리

1721년(경종1년) 만19세로 진사시에 합격, 1734년(영조10년)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정9품 예문관 검열로 임명되고 한림 출신(예문관 검열을 거치면)이라는 이유로 단숨에 6품에 승진되어 사간원 교리, 이후 정5품 사헌부 지평등 청요직을 두루 거친다.  

  품계 관직
1734년 정시 문과 병과 급제  
  정9품 예문관 검열(藝文館 檢閱)
1736년 정6품 사간원 정언(司諫院 正言)
  사간원 교리(司諫院 校理)
1739년 암행어사 경기도 양정어사(京畿道 良丁御史)
  종5품 부교리(副校理)
  정5품 사간원 헌납(司諫院獻納)
  정6품 이조좌랑(吏曹銓郞)
1740년 종6품 도청부사과 (都廳副司果)
1741년 정3품 상계(당상관 승진) 사간원 대사간(司諫院 大司諫)
  정3품 상계 승정원 승지(承政院 承旨)
1742년 종2품 강원도 관찰사(江原道 觀察使)
1743년 정3품 상계 성균관 대사성(成均館 大司成)
  부제학(副提學)
1744년 종2품 경상도 관찰사(慶尙道 觀察使)
1745년 한성부 우윤(漢城府 右尹)
  사헌부 대사헌(司憲府 大司憲)
  정2품 병조판서(兵曹判書)
1746년 예조판서(禮曺判書)
1748년 공조판서(工曹判書)
  병조판서(兵曹判書)
  호조판서(戶曹判書)
  이조판서(吏曹判書)
1750년 종2품 세자우빈객(世子右賓客)
1752년 정1품 우의정(右議政)
1753년 파직
1754년 정1품 좌의정(左議政)
1759년 영의정(領議政)

 

 

임오화변

1762년(영조38년), 사도세자(1735~1762)가 뒤주에 갇혀 4일만에 아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당시 사도세자를 둘러싼 당쟁이 극심했었는데 거기다 사도세자와 영조간의 불화가 끝장을 향해 치닫았었다. 김상로는 노론 강경파 수장으로서 당시 영의정까지 역임했던 정계의 우두머리급 인사이자 사도세자의 스승인 인물이였는데, 사도세자의 행동거취등을 문제삼아 영조에게 보고한 뒤 사도세자를 세자에서 폐위시키는 데 일조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김귀주(1740~1786), 홍계희(1703~1771), 홍인한(1722~1776)등과 함께 사도세자의 장인이자 영의정인 홍봉한(혜경궁 홍씨의 아버지, 1713~1778)을 실각시키고 사도세자의 측근들도 모두 실각시킨 다음 사도세자를 공격해 뒤주에 갇혀 죽게끔 한다. 

김상로는 1766년(영조32년) 사망하지만, 이후 1776년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1752~1800, 재위1776~1800)가 즉위하고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가 자신에게 남긴 금등지사(비밀스러운 일을 후에세 이를 밝혀 진실을 알게하는 문서)에서 '아비 사도세자를 죽이게 한 것은 김상로다'라는 문서를 확인하고 이후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에 합류한 인원들을 모두 숙청하였고 김상로는 관직을 추탈당하고 두 아들(김치양, 김치영)과 4명의 형들(김정로, 김취로,  김성로,  김약로)은 삭탈관직당하고 유배형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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