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박제순

Mintaka5 2025. 1. 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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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순, 1858~1916

박제순,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1858년 조선 경기도 용인군 수여면(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아버지 박홍수(1814~1901)와 어머니 대구 서씨사이에서 태어남.

 

배경

친일파. 외부대신으로서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찬성한 을사오적(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중 한명이며 외교쪽 직통의 관리로서 오래 생활하였고 동학농민운동 진압, 을사늑약 체결등 이후 친일파로 완전히 변절되어 경술국적중 한명에 이르며 경술국치 이후엔 조선귀족 자작 작위와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등에 임명되며 연금과 함께 은사공채등을 받고 호화스럽게 잘 살다가 1916년 병으로 사망. 아래표는 을사오적 목록.

  생몰년도 직위
이완용 1858 ~ 1926 학부대신
이근택 1865 ~ 1919 군부대신
이지용 1870 ~ 1928 내부대신
박제순 1858 ~ 1916 외부대신
권중현 1854 ~ 1934 농상공부대신

 

 

관직

어린시절부터 과거시험에 여러번 응시하지만 낙방하고 1883년(고종19년) 별시 문과 병과로 급제하고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주사를 첫 시작으로 관직에 입문하게 되는데 외교직쪽이라 청나라로 나가 텐진종사관, 기연해방군사마, 텐진독리통상사무종사관, 홍문관 부교리, 사헌부 장령, 주텐진대원등을 거치고 1887년(고종23년) 귀국하고 당상관(정3품상계)에 오르며 고위직을 거친다. 이후에도 여러 외교쪽 직책인 통상사무감리, 전환국 총판, 각 국가 주재공사등을 거쳐 종3품 참판에 이른다. 

 

동학 농민 운동 진압

1893년(고종29년) 동학 교도들이 척왜양창의()를 내세운 보은집회가 확대되면서 박제순은 고종의 밀명을 받고 조선으로 파견와있던 청나라 군인 위안스카이(1859~1916)를 비밀리에 만나 청군을 파병하는 문제를 의논하고 흥선대원군(1821~1898)이 동학세력과 연합하여 정부를 치고자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1894년 박제순은 고종(1852~1919, 조선재위1864~1897, 대한제국재위1897~1907)의 명으로 종2품 관찰사에 임명되고 관찰사 재직 중에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면서 이를 토벌하는데 참여한다. 

박제순은 일제군과 조선정부군과 연합해 동학 농민군을 진압하여 마무리짓게끔 한다.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벌어진 전투(우금치 전투)에서 양 군은 서로 부딫히지만 일제군측의 우수한 무기와 전술능력을 이겨낼 재간이 없었고 우금치 전투를 끝으로 동학 농민 운동의 세력은 급격하게 와해된다. 

진압의 공으로 외부대신, 육군참장등에 오르고, 갑오개혁(1894)때의 관제개편 이후에 외무대신에 오른다.

 

친일행위 시작

1899년(광무2년, 고종35년) 청나라 전권대신으로서 조청통상조약체결을, 1901년 필리핀 전권대신으로서 조비수호통상조약 체결, 1902년 벨기에와의 조백수호통상조약등을 체결한다. 1904년(광무7년, 고종40년) 한규설()내각에서 외무부대신에 임명되고 1905년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1860~1939)의 강압으로 고민하다가 을사늑약을 체결하는데 동의하게 되면서 을사오적중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팔아먹는데 일조하게 된다. 

을사늑약을 계기로 완전한 친일파가 되면서 1907년(광무10년, 고종43년) 헤이그 특사 사건으로 고종을 폐위하는데 동조하고 1909년(융희2년) 이완용(1858~1926)이 명동성당에서 이재명(1887~1910)에게 칼 피습을 당하고 입원하게 되면서 이완용이 가지고있던 내각총리대신자리의 서리가 되고, 이듬해 1910년 8월 내부대신으로서 한일병합조약 체결에 서명함으로서 대한제국을 완전히 일제로 넘겨버린다.

 

경술국치 이후

그렇게 경술국치 이후 일제로부터 조선귀족 자작 작위를 받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에 임명되면서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음과 동시에 은사공채 10만원(약50억원)을 받고 이후에도 친일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가족들과 매우 부유하게 지내다가 1916년 갑작스럽게 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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