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티노1세 델라 스칼라

Mastino della Scala, 1220~1277, 재위1262~1277

마스티노1세,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1220?년 이탈리아 베로나(Vérone)에서 아버지 자코피노 델라 스칼라(Jacopino della Scala)와 어머니 엘리사 쉬페비에베(Superbiebbe)사이에서 태어남.

 

배경

부유한 양모 상인 출신 아버지 자코피노의 아들로서 재물적 기질이 남달랐다고 한다. 마스티노의 고조할아버지 아두이노 델라 스칼라(창시자, Arduino della Scala, ?~1166)때부터 이어져온 양모사업과 베로나 시의 행정각료로서의 가문성이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는데, 마스티노가 어릴시절(1220~1230)에는 폭군 에첼리노3세(Ezzelino III da Romano, 1194~1259)가 베로나를 정복하면서 사실상 통치자가 되면서 남은 재산이라도 지키기 위해서는 말을 잘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이거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

1236년부터 베로나를 통치하기 시작한 에첼리노3세는 폭정을 일삼고, 베로나 시민들에게 횡포를 20년간 일삼는데,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협조를 하다가 점점 분노가 쌓이게되면서 마스티노가 점차 베로나에서 세력을 확장시키면서 에첼리노를 무너뜨릴 계획을 하게 되는데, 1258년경 베로나의 포데스타(중세 시대 이탈리아내 도시에서 사용한 특정 고위 관리의 명칭)가 되면서 에첼리노와의 영혼의 맞다이를 시전하게되는데(1259년,,) 1259년 9월 카사노 전투(Battile de Cassano, 1259)에서 에첼리노3세가 패배하면서 로마노의 폭정에서 해방된 베로나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베로나에 입성하게 된다.

1262년 카피타노 델 포폴로(Capitano del Popolo, 지도자)로 선출되게 되면서 베로나의 대화로 통하지 않는 상대 세력들을 도시바깥으로 몰아내고, 최대한 포용시키면서 베로나의 지도자로서 입지를 곤고히 다지게 된다.

1263~1277년까지 14년간 마스티노는 베로나시의 법령에 따라 공식적인 직책을 맡지 않은채로 베로나를 통치하게 되는데, 영향력은 사실상 입증되었고, 비록 공식적은 직책으로서는 아니지만 후계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뭐.. 사실상 통치자로서 군림하는건 어느 군주나 똑같은 형태로 이어나가게 된다.

 

이거 떡락인가?

1267년 호엔슈타우펜 마지막 군주 콘라딘(Conradin, 1252~1268, 재위1254~1268)이 나폴리, 시칠리아의 샤를 당주(Chalres d'Anjou)에 대한 통치권을 찾기위한 원정을 시작했을 때, 마스티노역시 황제 일행과 함께 합류하나, 1268년 콘라딘의 군대가 탈리아코초 전투(La bataille de Tagliacozzo, 1268)에서 패배하면서 콘라딘은 샤를 당주에게 처형당하며 가문이 몰락하게 된다.

마스티노는 겨우겨우 형제의 도움을 받아 베로나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전투로 인해 베로나근방에 소유하던 성도 잃어버리는등 피해가 막심했지만 이후 몇년간 베로나를 개선시키기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취하게 된다(떡락했으니,. 복구해야제)

 

아왜..

1276년 콘라딘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1267년 원정때부터 교회로부터 사실상 파문에 가까운 처벌을 받아 도시전체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데,  교회의 호의를 얻기위해 마스티노는 일단은 교회말에 따라, 200여명에 이르는 이단을 체포해 교회법에 따라 종교당국에 넘겨 보통 화형에 처해져야하는데 베로나 시 감옥에 가두기로 결정하면서, 이로인해 또 교황청의 분노를 사서 1267년부터 유지되던 불이익이 계속 유지되게 되어버린다.

 

암살

교회로부터의 불이익이 베로나시 전체에 여파를 미치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모든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게되는데 10년이나 지속된 불이익으로 인해 분노가 점점 극에달하게 되면서 이 분노가 마스티노에게도 쏠리게 되니..

마스티노는 1277년 가까운 친구인 안토니오 디 노가롤라(Antonio di Nogarola)와 함께 시뇨리 광장(Piazza dei Signori)을 건너던 중에 4명의 남성들에 의해 칼에 찔려 암살당하게 되버린다.

암살이후에도 딱히 적용될만한 법령이 없던지라.. 제대로 처벌도 되지않고 혼란이 가중되면서,  마스티노의 아들인 9살의 니콜로 델라 스칼라(Niccolò della Scala, 1267~1296)를 베로나의 포데스타로 추대하고 마스티노의 형제 알베르토가 어린 조카를 대신해 섭정통치를 하여 권위를 유지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