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알레산드로 루도비시 Alessandro Ludovisi
Gregorius PP. XV, 1554~1623, 재위1621~1623
출생
1554년 볼로냐에서 아버지 백작 폼페오 루도비시(Conte Pompeo Ludovisi)와 어머니 카밀라 비안키니(Camilla Bianchini)사이에서 태어남.
로마 예수회 콜레지오 로마노에서 교육을 받고(1569~1571), 볼로냐 대학교에서 교회법,로마법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성직자의 길로 몸담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경력시작
1576년 교황청 내 교황의 법률가로서 경력을 시작하는데, 교황최측근에 있으면서도 사제서품은 받지 않은 행정가로서 업무를 이어나가게 됨. 이후 교황청 내에서 점점 더 핵심요직에 임명되면서 직위가 상승하게 되는데.. 그에 따른 계급이 필요해서였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합당한 자리엔 합당한 직위가 필요한만큼(ex, 프란체스코 교황의 성직자부 장관에 오른 대전대교구장 유흥식 대주교가 영전하면서 추기경으로 서품된 것.. 성직자부 장관직은 주로 추기경이 도맡아서 해온 자리라 그런 듯) 1597년에 대주교로 임명됨. 임명당시 교황은 231대 클레멘스8세(Clemens PP. VIII, 1536~1605, 재위1592~1605)였다.
1612년 볼로냐 대주교, 이후 1616년, 강성하게 성장하던 사보이아의 카를로 에마누엘레1세(Carlo Emanuele I di savoia, 1562~1630, 재위1580~1630)와 스페인 펠리페3세(Felipe III, 1578~1621, 재위1598~1621)와의 신성로마제국 소속 몬페라토 공국분쟁으로 인한 대립을 해결하기위해 사보이아 대사로 임명되어 중재하기도 했음.
추기경
1618년 분쟁을 어느정도 마무리짓고난뒤 다시 교황청으로 돌아와 추기경 서품을 받게 됨(교황 바오로5세, Paolo PP. V, 1552~1621, 재위1605~1621).
1621년 초, 교황 바오로5세가 선종하게되면서 콘클라베가 소집되는데 총 선거인단69명중 50명이 참석. 보르게스파, 식스토당, 에스테, 메디치, 스포르차등 정정한 파벌이 있어서 그레고리오가 뽑히지 못하고 보르게스파에서 나오겠구나 라고 생각들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접전에 콘클라베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들 합의점이 모인곳이 알레산드로 루도비치였는데 이미 고령에, 당시 병도 가지고있어서 오래 즉위하지 못할것이라는 관측에 표가 몰려 교황으로 선출됨.
니들 말한데로 난 간데이...
1621년 교황으로 선출된 루도비치는 그레고리오15세(Gregorius PP. XV, 1554~1623, 재위1621~1623)로서 교황직을 시작하는데, 즉위당시 이미 67세라는 고령에 병까지(추기경들이 예측한데로)가지고있어 즉위부터 삐꺽거리기 시작, 책무를 분담하기위해 25살의 조카를 추기경 및 본인 보좌관으로 임명하는데, 이전부터 만연해오던 족벌주의 비판을 엄청나게 받지만 그만큼 업무를 성실하게 하고 나름 낡은시스템 교체등 효율적이고 깔끔한 일처리로 모두에게 입꾹닫 하사.. 한 일중에는 볼로냐지역의 예술가들을 로마로 진출할 수 있게끔 지원, 후원까지 해주는데 그중 대표적 인물이 '구에르치노' 지오반니 프란체스코 바르비에리(Giovanni Francesco Barbieri, 1591~1666)가 있다.이때부터가 사실상 바로크의 시작포인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선종
1623년 이전부터 앓던 병에 합병증까지 추가되면서 몸져눕게되는데, 1달만에 선종.
추기경들이 원한 그림이 나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