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201대~현직 교황

인노첸시오13세

Mintaka5 2024. 6.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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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미켈란젤로 데 콘티 Michelangelo de' Conti

244대 교황 인노첸시오13세(Innocentius PP. XIII, 1655~1724, 재위1721~1724)

  전임 교황 당시 재직 교황 후임 교황
프로필 243대 교황
클레멘스11세
Clemens PP. XI
1649~1721
재위1700~1721
244대 교황
인노첸시오13세
Innocentius PP. XIII
1655~1724
재위1721~1724
245대 교황
베네딕토13세
Benedictus PP. XIII
1649~1730
재위1724~1730

인노첸시오13세,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1655년 교황령 라치오 폴리(Poli)에서 아버지 카를로 콘티(Carlo IV Conti)와 어머니 이사벨라 무티(Isabella Muti)사이에서 태어났다.

 

교육

원래부터 명망깊은 가문인 콘티가문(인노첸시오13세이전 3명의 교황배출 가문)에서 태어나 성직자의 길을 걷기 전까지 콘티 공작작위를 가지는 등 명망높은 도련님이였다. 안코나에서 기초분야에 대한 수학, 로마에서 예수회의 지도를 받으며 신학공부를 하게 되며 로마에 있는 라 사피엔자 대학교(Sapienza Università di Roma)에서 교회법, 민법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에 사제서품을 받게 되면서 성직자의 길로 가게된다.

 

성직자

사제서품 이후 1690년 이후부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는데, 여러 주의 주지사등을 거치며 행정직을 거치며 경험을 쌓게되는데, 1695년 당시 교황 인노첸시오12세(Innocentius PP. XII, 1615~1700, 재위1691~1700)로부터 이전의 행적을 인정받아 대주교로 승품되고, 교황의 눈에 들게되면서 외교관임무를 띠는 해외의 대사로도 임명되어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추기경

1706년, 당시 교황 클레멘스11세(Clemens PP. XI, 1649~1721, 재위1700~1721)에게 추기경으로 승품되면서 더욱 위상이 높아지게 되는데, 인노첸시오는 승품당시 포르투갈 대사(1697~1710)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어떤이유인지는 알려진바가 없으나 예수회에서 추기경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형성되면서(너무 청렴함..?) 슬슬 교황청으로 복귀할 타이밍이 보였던 것 같다. 1719년까지 교구직에서 활동하다가, 당시 고령(64세)과 질병등의 이유로 교구를 사임하게 되지만.. 이게 끝은 아니였던 것 같다.

 

1721년 콘클라베

1721년 교황 클레멘스11세(Clemens PP. XI, 1649~1721, 재위1700~1721)가 선종한 뒤, 콘클라베가 소집되게 되는데 당시에 콘클라베 투표가 75번이나 이루어질 정도로 엄청난 접전이 이어졌다고 한다. 당시 콘클라베에서 파브리치오 파올루치 추기경이 유력한 후보자로서 인노첸시오와 대결구도가 형성되지만, 신성로마황제 카를6세(Charles VI du Saint-Empire, 1685~1740, 재위1711~1740)의 콘클라베 개입으로 인해 장기전으로 이어진 투표로 인해 모두가 기대감을 접고 기본부터 보기 시작했는지 능력, 학식, 순수함등을 소유한 인노첸시오에게 표가 몰리면서 콘클라베가 열린지 2달만에 교황으로 선출되기에 이른다.  

 

교황

3년간의 짧은 재위동안 크게 할일은 없겠으나, 전임 교황 클레멘스11세부터 이어져오던 청나라 제사(예법)문제가 인노첸시오의 시기에도 지속됨(알렉산데르7세때 매듭지었던 논쟁을 클레멘스11세가 다시 재점화시킴)으로서 결과가 크게 나지는 않았으나, 중간결과적으로 예수회가 청나라에서 선교활동하는 것을 금지하고, 청나라에서 새로운 예수회 회원을 뽑지 않는 것으로 명령을 내렸다(자세하게는 예수회가 3년안에 교황에게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수회 회원을 받지못하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후 청나라, 조선등에서 일어난 박해들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선종

인노첸시오13세는 1721년 재위에 오르면서부터 선종하는 1724년까지 이전부터 있던 질병이 재발하면서 고통을 받았으나,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참았다고 함. 참으면 역시 곪는댔던가, 염증과 더불어 열까지 나게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게되면서 선종을 직감했는지, 최후의 고백을 마무리하고 1724년 초에 선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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