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상옥

Mintaka5 2025. 1.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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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1890~1923

김상옥,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1889년 조선 한성부 건덕방 어의동계(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아버지 김귀현()과 어머니 김점순()사이에서 3남2녀중 둘째로 태어남. 

 

배경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를 전개한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 광복회를 가입하고 혁신단을 조직해 항일 투쟁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된 다음 투쟁을 벌이다가 약산 김원봉(1898~1958)의 주도로 창설된 항일 무장 투쟁 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게 되어 일제 고위층 암살, 파괴, 공작등을 진행하며 임시정부 김구(1876~1949), 김창숙(1879~1962), 신채호(1880~1936)등의 고문 역할을 한다.

의열단에 속한이후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임무, 암살단을 추려 일제 고위급 관리 암살, 건물 폭파등의 임무를 부여받게 되는데, 1923년 1월 12일 종로경찰서 창문에 폭탄을 투척하면서 일제 경찰들의 비상경계에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상옥은 이태성의 집에 숨어든다.

이태성의 집에 숨어들어 계속해서 은밀하게 조직 내 동지들과 접촉하지만 혁신단 동지였던 전우진(1889~1939)이 체포됨과 동시에 이태성의 집이 발각됨에 따라 김상옥은 권총으로 일제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여 사살하다가 탄이 다 떨어지게 되면서 스스로 자결로서 생을 마감한다.

 

초년

무관을 지낸 아버지 김귀현은 김상옥이 어릴때 이미 사망해버려 어렵게 성장하던 와중에 1910년 경성영어학교에서 수학, 1912년부터 주경야독을 하면서 돈을 모아 창신동에서 '영덕철물상회'를 경영하는 대표가 되고 사업이 커지게 되면서 수십명의 직원을 둘 정도로 규모가 커진다. 그렇지만 김상옥은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백영사라는 사회계몽, 인재양성을 위한 조직을 조직하고, 자금을 모두 독립운동에 쏟아붓는등 독립운동가로서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3.1운동

1919년 3월 1일 3.1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짐에 따라 영덕철물상회 직원들과 함께 만세시위에 참여하고 더욱더 독립의지가 불타오르게 되면서 민족계몽에 앞쓰기 시작해 혁신단을 조직하고 [혁신공보]라는 신문을 발행하는등 활동을 펼치지만 일제가 가만히 두질 않아 체포, 기소되지만 증거부족으로 풀려나게 되나 [혁신공보]발행은 중단되게 된다.

 

의열단

1920년 8월, 미국 의원단이 동양 국가들을 시찰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조선총독부 총독 사이토 마코토(1858~1936)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시도하지만 일제 경찰이 냄새를 맡아버려 거사실행자체가 막혀버림에 따라 수사망이 좁혀져오면서 10월에 중화민국 상해로 망명해 11월 임시정부 김구(1876~1949)를 만나 독립운동과 거사에 대한 기획에 참여하는 것과 동시에 약산 김원봉이 주도하는 의열단에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이후 독립운동 자금 모금 임무를 맡았고, 1922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김원봉과 의논해 조선총독부 총독을 비롯한 일제 고관들과 친일파들을 척결하기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1923년 1월, 당시 조선총독부 총독 사이토 마코토(1858~1936)이 일본 본토에서열리는 제국의회에 참석차 이동할 때 총살하고자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일제측에서 감지가 되어버려서 총독을 암살하는데는 계획이 미루어지게 된다.

 

거사

1923년 1월 12일 김상옥은 종로경찰서 창문에 폭탄을 던지는데, 밤사이 폭탄이 터지면서 일대가 난리가나는데 이에 비상경계령을 실행해 의거 장본인을 추적하기위해 노력하는데 당시 종로경찰서 고등계 미와 와사부로(1884~1968?)가 수사하면서 1월 21일, 김상옥의 동지인 전우진(1889~1939)이 체포되면서 김상옥이 머무르는 은신처인 이태성의 집을 발견해 병력을 동원하게 되는 과정에서 김상옥과 총격전이 벌어진다.

1월 22일 새벽까지 경찰병력과 군 병력까지 수백명에 달하게 증병되면서 김상옥은 총격전을 여러시간에 걸쳐 쓰러뜨리지만 결국 탄환이 바닥나면서 스스로 자결을 함으로서 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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