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Marie Leclair, 1697~1764
출생
1697년 프랑스 왕국 리옹(Lyon)에서 아버지 앙투안 르끌레르(Antoine Leclair, ?~?)와 어머니(미상) 사이에서 태어남.
배경
바로크 끝무렵 바이올리니스트 & 작곡가.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 창시자. 그러나 암살로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 음악가.
초기
1697년(루이14세 재위54년)프랑스 리옹에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앙투안, 3명의 남동생 모두 음악가. 일찍이 이탈리아 토리노로 가서 바이올린과 발레를 공부하는데, 이곳에서 스승이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반니 바티스타 소미스(Giovanni Battista Somis, 1686~1763)를 1716년에 만난다.
소미스에게 사사받고 1723년 26세일때 파리로 돌아와서 공개 콘서트를 열기위한 준비를 하는데, 1725년 이곳에서 초연이 시작되는데 연주하면서 연주자로서 성공을 거두게되면서 루이15세(Louis XV, 1710~1774, 재위1715~1774)궁정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1733년(루이15세 재위18년) 베르사유 궁에 들어가고 나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유학하면서 이탈리아양식에 프랑스양식까지 접목시키면서 로코코스타일의 우아한 작품을 만든다.
마침 베르사유에는 루이15세의 일상에서 음악이 의식적으로 나와야하는 수단으로 되어버리면서 후원도 든든했다. 이는 루이15세의 왕비였던 마리 레슈친스카(Marie Leczinska, 1703~1768)에 의해 조직된 음악의 의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 시기에 르끌레르는 루이15세에게 1734년에 작곡한 곡을 헌정한다. 곡명은 바이올린 소나타3집(Violin Sonata No.3 op.5).
네덜란드로~~!
1736년 베르사유 궁정에서 모종의 갈등(악장 임명권을 놓고 같은 바이올리니스트 장-피에르 귀뇬, Jean-Pierre Guignon, 1702~1774과 충돌함)으로 사임하고, 새직장으로 헨델(Geogrg Friedrich Händel, 1685~1759)의 제자이기도 했던 네덜란드 오렌지 공작부인 안(Anne de Hanovre, 1709~1759)의 부름을 받아 네덜란드로 이동하는데, 1743년 프랑스로 다시돌아가기까지 5년간(매년 3개월간) 암스테르담 레바르덴 궁정에 봉사하게 된다.
공작부인의 궁정에서 악장으로 봉사하면서 1743년에 르끌레르는 고용주(!)였던 공작부인 안에게 소나타3번 작품번호9번(Violin Sonata No.3 op.9 D Major)을 헌정한다. 르끌레르의 프랑스+이탈리아요소가 결합된 절제미를 가지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파리
1740년에 그라몽 공작(Antoine VI de Gramont, 1688~1741, 재위1713~1741)의 궁정에서 일을 시작한다. 1743년까지 1년에 3개월은 네덜란드로 가서 작업과 악장의 역할을 하고.. 1743년 공작부인 안의 궁정에서 악장으로서 마지막업무를 끝내고 파리로 완전히 돌아오게 되는데, 다시 돌아와서 작업을 계속하면서 르끌레르의 유일한 오페라 작품이 되는 '스킬라와 글라우쿠스(Scylla et Glaucus, 1746)'를 작곡해 무대에 올려 다시 화려하게 부활한다.
그라몽 공작 궁정에서 일하면서 당시 상류층 귀족인사들을 대상으로 맞춰나가던 르끌레르는 유럽 내 여러나라의 음악스타일에 밝았고 프랑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면서 수많은 곡을 작곡한다.
불운
르끌레르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못했는데, 어린시절 1716년 토리노 유학당시 무용수였던 마리-로즈 카스테안느(Marie-Rose Casthanie, ?~1728)이 1728년에 일찍 죽어버리고, 1730년 두번째 결혼상대인 조각가 루이즈 루셀(Louise Roussel, ?~?)과 결혼하지만 1758년 이혼하고 혼자 살게되는데, 1764년 10월 23일 집에서 등에 칼에 찔려 죽은채로 발견되고만다. 이 사건은 아직까지도 누가 죽였는지 미스테리인데, 금전적인문제로 인한 살인이라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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