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요(1866)1866년(고종2년) 10월, 프랑스가 조선에 전투를 일으키는데 명분은 다음과 같다. 1866년 초반부터 시작된 병인박해(천주교도 박해)로 인해 프랑스 선교사 12명중 9명이 처형된 것을 빌미로 조선 강화도로 쳐들어온다. 배경I. 조-프-영 동맹1860년초반까지만 해도 천주교에 대해 조선은 상당히 관대했고, 프랑스 선교사들이 이때 들어와서 선교를 열심히 한 덕분에 1865년경에는 2만여명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거대해졌다. 조선은 1864년 한창 남하정책을 진행하던 러시아 제국의 관계자들이 조선 정부에 통상을 요구하면서 당시 프랑스 선교사들이 조선 정부에 프랑스2제정, 대영제국과의 동맹을 체결한다면 프랑스 제국 황제 나폴레옹3세(Napoléon III, 1808~1873, 대통령재임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