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101대~200대 교황

니콜라오 1세

Mintaka5 2024. 7. 7. 13:36
반응형

Nicolaus PP. I, 800~867, 재위 858~867, 105대 교황

니콜라오1세,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800년 로마에서 태어남. 공무원 출신 아버지 테오도르의 아들.

 

경력

교황의 최측근에서 업무를 보는것으로 경력이 시작되었는데, 세르지오2세(Sergius PP. II, 출생미상~847, 재위844~847)에 의해 차부제로 서품되면서 성직자의 인생이 시작되는데(차부제는 중세 교회에서 미사를 돕는 부제보다 한단계 아래인 집사역할의 직급)세르지오2세의 재위기간에 일어난 사라센족 침략(846년 8월)에 적당한 대처를 하지못하고 침략을 막지못하고 선종한 세르지오2세 이후 레오4세 (Leo PP. IV, 790~855, 재위847~855)는 사라센족의 위협이 두려워 교황직을 사절했는데, 만장일치로 선출..(하기싫은데 왜 시켜...)하여 그래도 침략을 저지시키고 보수하는등 나름 방비를 하는등 노력을 기울이지만 855년 재위8년만에 선종. 레오4세 시기에 니콜라오는 부제로 서품되면서 점차 영향력이 상승.

레오4세 선종이후 다음 교황 베네딕토3세(Benedictus PP. III, 출생미상~858, 재위855~858)마저도 3년만에 선종하면서, 이후 열린 콘클라베에서 당시 서로마제국 황제 루트비히2세(Ludwig II, 825~875, 재위844~875)가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기위해 들어간 로마에서 니콜라오에게 힘을 실어줘 교황에 선출게 하게끔 함. 

 

교황

니콜라오1세 재위시기엔 로마의 주교(교황의 직품)가 다른 서방내 주교보다 영향력이 확실히 크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데, 당시 현직 권력의 정점 각국 군주들보다도 교황권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데 그들모두 크리스트교인들이고, 그 분(하느님)의 권위에 의존하여 권좌에 앉아있기 때문이라는 근거로 말하게 됨.

당시 주교, 대주교들중 폭정을 일삼는 성직자가 여럿 있었는데, 그중 요한은 수차례의 교황의 경고를 무시하고 법정출두를 명하지만 그것도 쌩.. 그의 끝은 파문(당시 파문은 그 급이 다른데, 사실상 사형선고나 다름없던 조치).

물론 파문으로 끝이..아니고 니콜라오1세는 직접 요한이 다스리던 라벤나로 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요한을 제대로 굴복시키게 만듬. 이후 랭스 대주교 힝크마르(Hincmar de Reims, 806~882, 랭스재위845~853)와 수아송 대주교 로타르와의 대립이 일어나는데, 교황의 특권인 독립적 판결권에 대한 내용에 대한 것이였지만, 결국은 교황 니콜라오1세의 권위에 눌려 사실상 교황에게 굴복하고 따르게 되는 기준점이 생기게됨. 이때부터 교황권이 사실상 확립되었다고 보면 됨.

왜 니콜라오1세가 대교황이라고 불리는지를 보여주는 대목들이다.

 

동방교회와의 기싸움

857년 콘스탄티노폴리스 대주교가 교회규정에 어긋나게 파직당한후 새로운 대주교가 오르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니콜라오1세는 새로 오른 대주교인 포티오스(Photius Ier de Constantinople, 820~893, 재위858~867, 877~886)를 인정하지 않고, 파문시킴.

 

보리스1세

불가리아의 칸 보리스1세(Boris Ier, 출생미상~907, 재위852~889)가 교회에 관심을 가지게되면서, 불가리아에 선교활동이 시작되는데, 이때마침 동로마제국 황제 바실리오스1세(Basile Ier, 811~886, 재위867~886)의 침공을 받으면서 보리스1세를 압박하는데, 당시 백성들은 기독교에 반감이 심해 비밀리에 세례를 받으면서 동로마황제의 영향력 내에 들어가게 됨. 이후 보리스1세는 교회의 가르침과 규율에 대한 질문을 니콜라오1세에게 특사를 보내 답해오게끔 하는데, 대답을 해주기위해 특사를 보내는데 이 특사가 미래의 교황 포르모소(Formosus PP, 816~896, 재위891~896)이다.

이후 불가리아에는 교회 자치권이 부여되고 사실상 카톨릭국가로서 첫 시작발판을 돋게 한 셈. 이후 보리스1세는 성(Saint)보리스로 시복받게 된다.

 

선종

이후867년 로마에서 67세로 선종.

반응형

'로마 교황 > 101대~200대 교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니파시오 8세  (0)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