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군주, 고위 귀족/Valois, 발루아

샤를8세

Mintaka5 2024. 7.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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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VIII, 1470~1498, 재위1483~1498

샤를8세, 출처-위키피디아

출생

1470년 프랑스 앵드르 아리에주 앙부아주성에서 아버지 루이11세(Louis XI, 1423~1483, 재위1461~1483)와 어머니 샤를로트 드 사보이(Charlotte de Savoie, 1441~1483)사이에서 태어남. 누나와 형들이 있지만, 형들이 5살을 다 넘기지못하고 사망하면서 사실상 샤를이 계승서열1위.

태어날때부터 허약한 체질을 타고나서, 왕실에서도 또 아들을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특히 아버지이자 프랑스 군주인 루이11세가 걱정을 많이해서, 당대 최고의 의료진들에게 샤를을 잘 돌보라고 지시하게 됨(실용주의 끝판 루이11세마저도 교육도 중요하지만, 건강잃으면 무슨 소용인가를 보여줌).

어느정도 건강이 좋아지면서, 교육을 본격적으로 받게되는데 당대의 인문학자 기욤 타르티프(Guillaume Tardif, 1440~1492)등의 학자들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소양을 채워나가게 됨. 

 

즉위, 누님

1482년 루이11세가 건강이 점점 좋지 않게되면서, 후일 아들 샤를이 왕위에 오를때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나갈지에 대한 유언을, 특히 샤를이 즉위시 안(Anne de Beaujeu)에게 섭정을 맡아달라고 부탁을 함. 이후1483년 루이11세가 60세의 나이로 서거하게되면서 샤를이 샤를8세로서 프랑스 왕으로 즉위하게 되는데 당시13세의 나이로 국정운영이 어려워 큰누나인 안 드 보주(Anne de Beaujeu, 1461~1522)가 섭정이되어 통치를 맞게 됨. 그러나 왕실로 집중된 권력이 자칫 자기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대귀족 브르타뉴 공 프랑수아와 루이2세 도를레앙(미래의 루이12세, Louis II d'Orléans, 1462~1515, 재위1498~1515)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광기전쟁(La guerre folle, 1485~1488)의 서막이 오르게 됨. 이때 왕실군이 승리하게 되면서 루이12세는 사로잡혀 투옥되지만, 1491년 샤를8세가 특별사면하여 풀려남. 

브르타뉴는 프랑수아가 죽은 후 당시 신성로마황제이자 프랑스왕국의 적이였던 막시밀리안1세(Maximilian I, 1459~1519, 재위1486~1519)에게 접근하여 대항을 시도하지만 큰 효과가 없었음(애초에 막시밀리안 조차도 이용하기 좋은 상대가 아니라는걸 알고 그냥 조용히 보호만 해준 듯). 이후 발각이 되면서 1491년 샤를8세의 군대가 브르타뉴를 공격해서 수도 렌을 함락시키기에 이름.

그리고 이듬해 1492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직접 통치를 하게 됨. 

 

이탈리아?

친정을 시작한뒤 나폴리, 피렌체등 이탈리아 반도를 침공하겠다는 야욕이 드러나면서, 수만의 군대로 사실상 상대조차 되지않는 나폴리에 무혈입성하면서 스스로 나폴리의 왕이 된다..[1495년, 1차 이탈리아전쟁기간(1494~1497)도중] 엄청난 전력차이와 설마 우리도(?)라는 사고가 이탈리아 전역에 미치게 되면서 반프랑스동맹이 결성되어 샤를8세에 대항하게 됨(다음설명에 있음). 

1495년 점령 한달뒤, 아라곤의 페르난도2세(Ferdinand II, 1452~1516, 재위1479~1516)와 교황 알렉산데르 6세( Alexander PP. VI, 1431~1503, 재위1492~1503)를 주도로 한 베네치아 연맹이 결성되면서 프랑스에 대항하게 되는데 프랑스군은 이에 벽을 느끼고 대항을 거의 하지 못하고 정체가 됨. 

 보급은 제대로 되지않은 상태에서 정체가 되어 다시 프랑스로 복귀를 할려고하는데, 반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복귀도 힘든상황에 결국 힘겹게 전력을 소진하면서 겨우겨우 돌아가게 되면서, 다시는 이탈리아를 넘보지 않았다고 함. 1497년 나폴리에 남아있던 프랑스군은 스페인 대장군 곤살로 데 코르도바(Gonzalo de Córdoba, 1453~1515)에게 모두 항복하게되면서 이탈리아전쟁이 끝남.

 

허무한 죽음

1498년, 쥬 드 폼이라는 현재의 테니스와 비슷한 스포츠를 즐기던 샤를8세가 문에 머리를 세게 부딫히면서(아마도 뇌진탕이 아닐까싶음)휘청거리는데, 의식을 잃지 않은상태에서 계속해서 쥬 드 폼경기를 보는데, 계속 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쓰러져 이후 서거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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