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페르디낭 드 프랑스

Louis-Ferdinand de France(1729~1765)

도팽 드 프랑스, 출처- 위키피디아

출생

1729년 베르사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에서 아버지 루이15세(Louis XV, 1710~1774, 재위1715~1774)와 어머니 마리 레슈친스카(Marie Leszczynska, 1703~1768)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남. 태어나자마자 도팽(Dauphin, 왕태자)에 오른다.

세형제 군주 루이16세(Louis XVI, 1754~1793, 재위1774~1792), 루이18세(Louis XVIII, 1755~1824, 재위1814~1815, 1815~1824), 샤를10세(Charles X, 1757~1836, 재위1824~1830)의 아버지이다.

아버지 루이15세보다 먼저 죽어버려서 군주가 되지못한 고위귀족중 한명이다.

 

 

배경

폴란드왕국에서 프랑스로 시집온 어머니 마리 레슈친스카가 당시 각국 왕실의 격차가 너무 극심하게 커서, 프랑스에서 반대가 엄청 많았다고 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유일한 아들인 루이 페르디낭 드 프랑스는 왕세자로서 자부심도 강하고 제멋대로 성격을 가지지만 어머니의 좋은 점들을 물려받아 왕실내에선 인기가 좋았다. 어머니 마리 레슈친스카는 딸만 연속으로3명(루이 페르디낭의 누나들)을 낳자 여론이 더 악화되면서 다시 돌아가라는 여론까지 나올정도였다. 반 오스트리아 정치관을 가지고 있었고, 1765년 결핵으로 아버지 루이15세보다 먼저 사망한다. 

 

 

고모와 결혼 

1744년 5촌 고모인 마리-테레즈 데스파뉴(Marie-Thérèse d'Espagne, 1726~1746)과 결혼하는데[마리-테레즈의 아버지 펠리페5세(Philippe V, 1683~1746)와 루이페르디낭의 할아버지 루이 드 프랑스(Louis de France, 1682~1712)가 형제]. 그녀는 몸이 기본적으로 약했는데, 1746년 딸 마리 테레즈 드 프랑스(Marie-Thérèse de France, 1746~1748)을 낳다가 사망하는데, 딸 마리테레즈도 1748년에 2살로 요절해버리고 만다. 아내 사망 이후 작센 공국의 마리아 요제파*(Marie-Josèphe de Saxe, 1731~1767)와 1747년 재혼하고 미래 모두 왕이되는 3명의 아들(루이16세, 루이18세, 샤를10세)들을 낳게 된다. 

*마리아 요제파는 아버지 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인 아우구스트3세(Auguste III de Pologne, 1696~1763, 작센재위1733~1763, 폴란드재위1734~1763)와 어머니 빌헬미네-아말리아(Wilhelmine-Amélie de Brunswick-Lunebourg, 1673~1742)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어머니가 신성로마황제 요제프1세(Joseph Ier, 1678~1711, 재위1705~1711)의 딸이다.

 

 

퐁파두르 후작부인

죽기전까지 마담 드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 1721~1764)를 증오했다고 하는데 그도그럴것이 아버지 루이15세를 총애를 받아 사실상 권력을 휘둘렀다고 봐도되는데, 이때당시는 프랑스의 실질적인 통치자는 퐁파두르였다고 봐도 될 정도다. 당시 3명의 여군주가 프리드리히 대왕(Frédéric II 'le grand', 1712~1786, 재위1740~1786)의 프로이센을 동시에 공격하게 되는데 그 3명의 여군주중 한명이 마담 드 퐁파두르다.

 

이른 사망

1765년 퐁텐블로 궁(Château de Fontainebleau)에서 3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는데, 당시에 거의 불치병에 가깝던 결핵에 걸려서 급사를 해버린다. 아버지 루이15세(Louis XV, 1710~1774, 재위1715~1774)보다 먼저 죽어버려서, 졸지에 자식대에 아들이 없게되어 손자인 루이16세(Louis XVI, 1754~1793, 재위1774~1792)가 루이15세이후 프랑스를 승계받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