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서(判書) I. 배경고려 6대 왕 성종([成宗], 961~997, 재위981-997)때 상서성 밑에 육부(이부, 호부, 예부, 병부, 형부, 공부)의 각 부서 장관인 상서[尙書]로부터 비롯된 직책으로, 1275년(충렬왕2년) 원나라의 본격적인 내정간섭으로 인해 상서의 육부가 4사([四司], 전리사, 군부사, 판도사, 전법사)로 개편되었고, 1298년(충렬왕25년)에 7개월간 즉위한 고려 26대 왕 충선왕([忠先王], 1275~1325, 재위1298, 1308-1313)이 관제를 개혁하며 4사[四司]가 육조체제(전조[銓曺], 병조[兵曺], 민조[民曺], 형조[刑曺], 의조[儀曺], 공조[工曺])로 개편되었다. 이후 충선왕이 다시 삼부[三部]로 개편되었다가 1356년(공민왕6년)에 고려 31대 왕 공민왕..